간호학과, 06학번 정준 동문 후배장학금 기부 약정

304

우리 대학의 간호학과 06학번 정준 동문이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했다. 차 러브레터에서는 이 소식을 듣고 정준 동문을 만나 기부를 하게 된 계기와 졸업 후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1.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간호학과를 2012년도에 졸업한(06학번) 정준입니다. 저는 졸업 후에 분당 차병원 MICU에서 일했습니다. 지금 다니는 곳은 세 번째 직장이고 글로벌 의료기 회사인 피셔앤파이클 헬스케어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2. 후배장학금 기부 관련 소식을 들었는데, 어떤 계기로 기부하게 되었는지?

대학생 시절 성적이 아주 우수한 편은 아니었지만, 가정형편을 고려한 장학금 등 많은 기회로 도와주셔서 졸업을 할 때까지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경제적인 도움뿐만 아니라, 꿈을 향해 노력하게 하고 긍정적인 미래를 생각할 수 있는 지지가 많이 되었어요. 후배들에게도 저의 작은 기부가 자신의 꿈을 이루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해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3. 대학 생활은 어떻게 보냈는지, 본인이 참여한 활동 가운데 기억나는 활동은?

간호대학 생활은 바쁘고 힘들 때가 많았던 거 같아요. 과제와 공부해야 할 분량에 항상 허덕였던 기억이 생생해요. 포천 캠퍼스에 있을 때 학교의 큰 행사 중 하나인 영어 연극(talent show)을 준비했었는데 동기들과 밤늦게까지 연습하면서 추억도 많이 만들었고 실제로 무대가 끝나고 나서 많이 뿌듯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러고 보니 아직도 친하게 지내고 있는 동기들이 그 때 멤버 중에 많은 것을 보니, 같이 보냈던 시간이 모두에게 소중했던 추억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4. 대학 졸업 후 현재 어떤 일을 하고 계시는지, 대학 생활 때 어떠한 활동들이 사회생활 및 실무에 어떤 도움이 되고 있는지?

MICU 간호사 생활을 잠깐 하고 나서는 약 7년간 계속 의료기기 회사에 몸담고 있어요. 기본적으로는 영업과 관련된 일이지만, 전공과 임상 경험을 이용해서 호흡기 치료와 관련된 의료기기를 의료진에게 프로모션 하는 일을 주로 맡고 있습니다.

대학생 시절에 학기마다 간호학 논문들을 번역하고 요약해서 제출하는 과제가 내내 있었고 가장 힘들고 하기 싫은 일로 느껴졌어요. 그런데 이 경험이 지금은 회사에서 임상 논문을 요약해서 고객을 설득하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되고 있고, 저만의 특별한 장점이 되었어요. 감사한 일이죠. 또 하나 생각이 난 것은 분당에 있을 때 외부의 의료기 컨설팅 업체에서 한 학기 동안 진행한 특강을 들으면서 너무 의미 없는 시간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나중에 그 회사 면접을 보게 되면서 그 회사 대표님과 서로 알아보았던 경험이 있네요. 그때 ‘학교에서 시키는 일이 뭐든 다 이유가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5. 후배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지금 당장에 나를 힘들게 하는 것들이 앞으로 여러분의 삶을 빛나게 해주는 밑거름이 될 수 있어요. 모든 내 앞에 주어진 일에 적극적으로 최선을 다해서 미래에 서로를 이끌어 줄 수 있는 멋진 CHA 동문이 됩시다!

후배사랑 [아름다운 동행] 장학금 기부 문의 : 대외협력팀 031-881-7038 / jmyun@cha.ac.kr

 

© CHA University – 상업적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