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학과, 14학번 이재복 동문 후배장학금 기부 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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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의 약학과 14학번 이재복 동문이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했다. 차 러브레터에서는 이 소식을 듣고 이재복 동문을 만나 기부를 하게 된 계기와 졸업 후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1.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국립암센터 약제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약학과 14학번 6기 졸업생 이재복입니다.

2. 후배장학금 기부 소식을 들었는데, 어떤 계기로 기부하게 되었는지?

학교에 대한 감사와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자 기부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선후배 간의 직접적인 만남을 하지 못하더라도 이렇게나마 후배님들과 관계가 이어질 수 있어 뜻깊습니다.

3. 대학 생활은 어떻게 보냈는지, 본인이 참여한 활동 가운데 가장 기억나는 활동은?

대학생활 중 동아리 활동을 많이 했습니다.(공차, 귓방맹이즈, 민트밴드, 메드팀, 하늘소망) 전국약학대학학생협회에서 서기로 1년간 활동을 하면서 각 학교 학생회장들과 임기를 보내며 리더쉽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방학 중에는 대학원 실험실에서 연구를 진행하였고 연구를 통해 연구자의 인류애와 사명감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세계한인무역협회(OKTA)에서 주관하는 창업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활동을 하였는데, 다양한 나라의 국가에서 살면서 다양한 직종에 종사하시는 분들을 만나 뵙고 그들의 사업가 정신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커피를 좋아해서 학교를 다니면서 주말에는 카페 바리스타로서 종사하였는데, 손님들을 응대하는 일을 많이 하면서 서비스 정신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학창시절 항상 끊임없이 많은 경험을 쌓으려 노력했고 그 경험이 앞으로 진로를 결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기에 모두 기억에 남는 활동인 것 같습니다.

4. 대학 졸업 후 어떤 일을 하고 계시는지, 대학 생활 때 어떠한 활동들이 사회생활 또는 회사 실무에 어떤 도움이 되고있는지?

현재 국립암센터 약제부에서 재직중이고 국립암센터에서 암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목표 아래 환자 중심의 최고 약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근무하면 스트레스 받는 상황이 많습니다. 카페 바리스타로서 서비스업에서 2년간 종사했기 때문에 여러 스트레스 상황에서 항상 웃는 얼굴로 응대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5. 후배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학교에서 학업도 중요 하지만 학업은 흐름만 놓지 않으면 언제든 다시 복구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라 생각합니다. 약학과는 졸업 후 여러 진로로 나누어지기 때문에 앞으로 사회에 나가서 어떤 진로를 선택할 것인가 고민할 시간 꼭 필요합니다.

진로는 직접 경험하고 겪어보지 못한다면 결정하기에 제한이 되므로 여유가 된다면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앞으로 사회에서 어떠한 역할을 맡을 것인가 고민해보면서 의미 있는 대학 생활을 보내길 바랍니다.

 

후배사랑 [아름다운 동행] 장학금 기부 문의 : 대외협력팀 031-881-7038 / jmyun@cha.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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