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eople] 이윤호 식품생명공학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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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차 러브레터의 [Cha-people]에서는 신임 이윤호 식품생명공학과 학과장님으로부터 학과장으로 임명되신 소감과 앞으로 학과 운영계획 등에 대해 들어 보았다.

  1. 식품생명공학과 학과장에 임명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부임 소감에 대해 말씀해 주세요.

2019년에 차 의과학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에 임용된 뒤, 약 1년 만에 학과장직에 부임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매우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아직 학교 및 학과 행정에 미숙하여 부담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식품생명공학과 여러 훌륭하신 교수님들, 우리 학생들과 함께 학과 발전을 위하여 한마음, 한뜻으로 헤쳐나간다면 전임 학과장님들께서 이루신 업적에 더하여 더욱 발전된 학과를 만드는 데 일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 식품생명공학이라는 학문에 대해서 잘 모르는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식품생명공학은 어떤 학문인가요?

식품생명공학이란 학문 분야는 전통적인 식품학에서 다루던 식품 전반에 대한 학술적 이론 및 기술(식품생산, 저장, 가공, 유통, 안전, 소비, 인체의 건강 및 생명현상)의 기반 위에 최신의 생명공학기술인 omics(유전체, 전사체, 단백질체, 대사체)를 접목시킨 융합학문입니다.

특히 우리 대학의 식품생명공학과는 이러한 최신 학문의 동향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이를 연구하고 교육함으로써 식품생명공학 분야의 우수한 전문인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1. 학과에서 앞으로 역점을 두시려고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고령화와 1인 시대로 접어드는 등 우리 사회도 급격히 변화하고 있습니다. ‘건강식품, 기능성 식품, 가심비, 가성비, 소확행’ 등 식품의 소비패턴이 변화함에 따라, 식품생명공학 분야 역시 급격한 변화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우리 식품생명공학과에서는 이러한 변화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식품산업계에서 요구하는 연구 역량과 인재상의 개발에 특화된 학과로 발돋움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1. 식품생명공학과의 학생들에게 바라거나 하시고 싶은 말이 있으신지요?

차 의과학대학교에는 다양하고 우수한 학생 행복 프로그램이나 창업 및 연구 지원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또한 현재에도 여러 교수님들과 전문가분들께서 학생들에게 필요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학부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창업의 기회뿐 아니라 연구의 기회도 제공되고 있으니, 우리 식품생명공학과 학생들도 학교에 마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자기계발에 힘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 마지막으로 덧붙이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해 주세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학위수여식, 신입생 입학식 등 여러 학교 행사가 취소 또는 축소될 정도로 심각한 상황입니다. 학생 여러분들도 건강과 안전에 유의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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