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러브레터는 CHA-people 코너를 신설해 우리 대학 교수 가운데 대외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교수나 주요 보직자로 임명된 분들을 인터뷰해 한주에 한 명씩 올리고 있습니다.
이번 주 CHA-people 인물로는 지난 2017년부터 코이카(KOICA)에서 활동해온 간호학과 김명아 교수로부터 코이카 활동과 관련된 내용을 들어봅니다.
코이카는 우리나라와 개발 도상국가와의 우호 협력관계 및 상호 교류를 증진시키고 개발 도상국가의 경제·사회 발전을 지원하기 위하여 각종 협력 사업을 통해 국제협력 증진에 힘쓰고 있는 대한민국 개발협력 대표기관입니다.
- 코이카(K0ICA)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코이카와의 인연은?
2013년 의료봉사팀으로 요르단을 방문해서 시리아 난민 상담을 했었는데 짧은 만남이었지만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었습니다. 더 많은 분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알아보니 코이카를 통해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코이카 사업에 지원해서 2017년부터 코이카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습니다.
- 이번에는 코이카에서 요르단 암만에 다녀오셨지요. 이번에는 어떤 지원활동을 하고 오셨나요?
지역사회 센터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CHW(community health worker)가 지역사회 센터에 방문하는 주민들의 정신건강을 관리하고 필요시 신속히 병원으로 의뢰할 수 있도록 정신질환에 대한 지식을 증진하는 교육을 수행했습니다. 또 지역사회 주민과 시리아 난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스트레스 관리 교육과 리본 아트, 클레이 아트 등의 활동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 코이카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코이카는 어떤 기관인지요?
코이카는 개발도상국에 원조를 수행하는 정부 산하기관으로 전문가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재정과 행정 지원을 하며 개발도상국의 인프라 구축과 교육 지원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 우리 대학 학생들이 코이카 활동에 참여 가능한지요. 어떻게 하면 되는지요?
현재 본 사업에는 요르단 출장 시마다 차 의과학대학교 학생들이 참여하여 프로그램의 일부를 직접 수행하고 있습니다.
- 학생들에게 대학생활과 관련해 해주고 싶으신 말이 있다면요?
전 세계적으로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이 너무나 많습니다. 우리 차 의과학대학교 학생들도 열심히 공부해서 다른 지역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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