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movie] 미드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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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드웨이>는 세계적인 블록버스터의 거장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20년 프로젝트로 역대급 액션 스케일과 철저한 역사 고증으로 시네마 스코어 A를 달성하며 흥행성은 물론, 작품성 또한 인정받고 있다.

<미드웨이>는 이순신 장군이 일본을 꺾은 명량대첩 이후 최초로 일본 함대가 겪은 대패를 그린 영화로, 제국주의의 야욕을 펼치던 일본을 침몰시키고 전 세계 역사를 바꾼 전쟁을 생생하게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절대적인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일본을 상대로 만들어낸 기적의 승리를 그린 <미드웨이>는 우리나라 명량해전과 꼭 닮아 있다.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을 격파한 명량해전과 마지막 기적의 5분 동안 일본군을 격파한 미드웨이 전투는 그 드라마틱 한 결과와 수적 열세가 만들어 낸 기적이라는 지점이 맞닿아 있다. 제2차 세계대전 동안 미드웨이 해전을 지휘한 총사령관 ‘니미츠’ 제독은 훗날 회고록을 통해 “이순신은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해군 제독”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미드웨이> 제작진은 “미드웨이 전투는 제2차 세계대전의 가장 매혹적인 이야기 중 하나”라고 밝히며, 2019년 현재 관객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미드웨이 해전의 가치에 대해 강조했다. 미드웨이 해전은 제2차 세계대전을 끝낸 기적의 전투로, 제작진은 철저한 역사적 고증을 하기 위해 힘썼다.

특히, <미드웨이>는 진주만 앞바다에 위치하고 있는 포드 아일랜드섬에서 촬영을 진행하여 진주만 공습 당시를 생생하게 그려내 그 규모와 사실성에서 마이클 베이의 <진주만>을 앞선다는 평가다.

뿐만 아니라, 버려진 집을 다시 살린 하와이 히캄 공군기지에서도 촬영을 진행하며 실제로 의미가 깊은 역사적인 장소를 통해 미드웨이 해전에 대한 진정성을 더했다.

또한 <미드웨이> 제작진은 당시에 전쟁터에서 활약했던 전투기를 그대로 재현하기 위하여, 일본군 함선들을 바다로 영영 사라지게 만든 급강하 SBD 돈틀리스 급강하 폭격기와 당시 뇌격기였던 더글러스 TBD 데버스테이터도 직접 제작하는 불가능한 프로젝트에 도전했다.

해당 전투기들은 박물관에 전시가 가능할 정도의 사실적인 모습으로 재현됐으며, 이들의 모습은 스크린에서 치열한 전투의 현장감을 생생하게 구현하는 데 절대적인 몫을 해냈다.

여기에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은 촬영 당시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70년이 넘은 전투의 분위기를 그대로 경험할 수 있도록 거대한 바람과 기후까지 직접 연출하며 기적 같은 전쟁 실화를 완벽히 재현해냈다.

철저한 역사적 고증은 물론 초대형 액션신으로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미드웨이>는 압도적 스케일을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실제 전투 현장에 있는 듯한 몰입감은 물론, 오랜만에 만나는 짜릿하고 통쾌한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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