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신냉전 시대, 최후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미국과 중국 디지털 플랫폼 기업인 아마존 대 알리바바, 애플 대 화웨이, 페이스북 대 텐센트, 구글 대 바이두! 모든 산업 분야의 룰을 오직 이들 8개 기업이 갈아치우고 있다.
이 책은 미국 거대 기업 GAFA(구글,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와 중국 거대 기업 BATH(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화웨이) 총 8개 기업의 개요와 전략을 비교 분석하고, 이것이 세계 경제와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담았다.
산업 패권은 누가 표준과 플랫폼을 장악하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미‧중 무역 분쟁의 본질은 디지털 패권 다툼이다.
이 책은 8개 메가테크 기업의 강약점을 『손자병법』의 ‘5사’(五事, 도, 천, 지, 장, 법)를 응용한 독자적인 프레임으로 분석한다. ‘투키디데스의 함정’에 빠진 미중 무역전쟁의 본질은 ‘무역×기술 패권×안전 보장’의 대결이다. 미중 무역 갈등은 어느 정도 해소되더라도, 기술 패권과 그에 연계된 국가의 안전 보장 대결은 한 치도 물러설 수 없는 승부다.
이를테면, 검색 서비스에서 시작한 구글과 바이두는 사업영역을 점점 확장해, 자율 주행 자동차의 세계에서 격전을 벌일 것이다. 아마존과 알리바바는 이미 단순한 전자상거래 기업이 아니다. 알리페이는 금융 서비스에서 훨씬 앞서 나가고 있다.
화웨이를 타깃으로 한 미국의 중국 압박을 관망하던 미국 GAFA(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애플)도 의외의 복병을 맞고 있다. ‘독점’에 극도로 민감한 미국 내 정치는 자국 기업에 공격을 예고했다. ‘메가테크 기업에 대한 역풍’은 타사에는 기회로 찾아온다.
이 책은 누구도 메가테크 기업의 영향을 피할 수 없는 시대에, 경영부터 기술적 측면까지 8개사의 근본적인 강약점을 찾아내 그들의 대응 방식을 가늠하게 한다. 국내 기업에는 미래 전략을 세우는 강력한 토대가 될 것이다.
저자인 다나카 미치아키는 릿쿄대학교 경영대학원 비즈니스 디자인 연구과 교수이자 머징 포인트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국제 무역의 최전선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이다. 전작 <아마존 미래전략 2022>에 이어 이번 책 역시 출간 후 아마존 비즈니스/IT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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