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5개 단과대학 11개 학과는 12월 20일부터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이훈규 총장과 지훈상 교학부총장, 서재원 행정대외부총장 등 대학 주요 보직자와 단과대학 학장, 학과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학년도 1학기 학과 발전계획을 보고했다.
각 학과의 학과장은 재학생 충원율 확보 방안과 수시모집 신입생 현황 및 분석, 교육의 질적 향상, 취업률 향상, 학부모 및 학생 소통, 학생 기쁨과 비전 증진 방안, 신입생 SUPER WEEK 기본 방향 등에 대해 보고했다.
이훈규 총장을 비롯한 대학 주요 보직자들과 교수들은 각 학과의 학과발전계획 발표안을 검토하고 발전 방안에 대해 공유하고 아이디어를 교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훈규 총장은 보고회에 참석한 학과장과 교수들에게 학과발전 보고회는 다른 학과에서 잘하고 있는 제도나 아이디어를 공유해서 제도를 확산시키거나 대학 전체 행사로 발전시키기 것이 목적이라고 밝히고 특히 우리 대학과 학과의 홈페이지를 살아 움직이는 홈페이지로 만들어 대외적으로 학과를 홍보하거나 학생. 학부모들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더욱 활성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학과장들이 발표한 학과 발전계획을 정리해본다. (학과발전계획 발표 순)
① 보건복지행정학과 학과발전계획 보고
보건복지행정학과 남성희 학과장은 12월 20일 있은 학과발전계획 보고에서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재학생들에게 보건 교육사 자격 취득을 권장하고 2학년부터 4학년에 걸쳐 임상시험 관리 트랙을 체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 학과장은 학과의 많은 학생들이 병원 취업을 원하고 있어 병원 취업을 위한 전략을 개발하는 한편 병원 취업 외에 다양한 진로에 대한 지도도 병행하고 보건행정 프로젝트 학과목을 신설해 현장 체험형 학습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관심분야에 맞는 지도교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희망지도교수제’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② 보건의료산업학과 학과발전계획 보고
보건의료산업학과 이신호 학과장은 12월 20일 개최된 학과발전계획 보고에서 학과행사 참여, 자격증 취득 여부 등 학생 그룹 유형화를 위한 평가요소로 다차원적 평가를 통해 학생들을 우수학생과 일반학생, 특별관리학생으로 그룹화해 그룹별 관리를 통해 취업률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학교 내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공 관련 수업을 7~9교시로 개설해 학교에 남아 학습하는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보고했다.
이 학과장은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학년별 커리어 로드맵을 작성해 학기-방학을 연계한 로드맵 목표 달성 여부를 중점지도 및 관리하고 2018학년도에 ‘취업 타겟 기업분석 경진대회’를 개최해 취업 희망기업의 비즈모델, 사업전략, 필요 직무 등을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③ 스포츠의학과 학과발전계획 보고
스포츠의학과 이성기 학과장은 21일 있은 학과발전계획 보고회에서 2018학년 1학기 재학생 충원율이 111%로 예상된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 학생 상담을 강화하고 산학협력 교과과정을 개설 운영하는 등 특성화 프로그램을 강화해 학생들에게 경쟁력과 비전이 있는 학과라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성기 학과장은 또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건강운동관리사, 스포츠지도사 등 국가고시 준비를 위한 교과 과정을 강화하고 스위스 정부관광청과의 협력 프로그램, 프랑스 WINBACK과의 협력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학과장은 학부모, 학생과의 소통을 위해 지난 학기 주기적인 상담 및 심야상담을 통해 큰 성과를 거뒀다고 밝히고 2018학년도에도 학과 전체 단합 및 체육대회, 학과 소식지 발간 등을 통해 교수와 학생 간의 자유로운 소통으로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④ 미술치료 상담심리학과 학과발전계획 보고
미술치료 상담심리학과 김지은 학과장은 21일 학과발전계획 보고에서 학과를 미술치료 전공과 상담심리 전공으로 구분해 미술심리상담사, 임상심리사 등 각종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해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2018학년도에는 학교 홈페이지와 연동해 블로그를 운영하고 미술. 연구 동아리 모임과 전문가 특강 등을 통해 전공 소양을 증진시키고 학과 소속감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학과장은 또 계절학기. 야간 수업을 개설해 교과목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대학원, 미래교육원, 각 센터 등과 연계해 특강, 전시회, 자격증반 등을 운영해 교육의 질을 높여 나가고 대학원 진학을 위한 학생들을 위해 본교 미술치료대학원. 임상상담심리대학원과 지원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⑤ 식품생명공학과 학과발전계획 보고
식품생명공학과 이종훈학과장은 12월 26일 학과발전계획 보고에서 학교의 발전 전략인 3S(Speedy Strong Special) 추진 전략을 통해 인성을 갖춘 건강 기능성 식품 전문가 양성을 학과의 비전과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관련 교과목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공모전과 교내 학술대회 등을 통해 학생 스스로 자신감을 갖도록 하고 주 4회 이상 학교에 등교하도록 유도해 전공과목 학과 교수들이 과제 형식으로 추천 도서 목록을 부여해 학기말에 리포트나 개별 발표 형식으로 인문학이 아닌 전공 관련 서적을 읽도록 권장해 학과에 대한 비전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학과장은 또 포건달 (포천 건강 달리기) 동아리를 만들어 학생들과 소통함으로써 학과 결속력을 강화하고 졸업 선배들이 동아리를 찾도록 하는 등 동문회도 활성화하겠다고 보고했다.
⑥ 바이오공학과 학과발전계획 보고
바이오공학과 문지숙 학과장은 26일 학과발전계획 보고회에서 학과의 목표를 ‘제대로 뽑아서 잘 가르치자’로 정해 신입생에 대해서는 담당 교수들이 집중. 소통 상담을 통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재학생은 최근 학과의 변화를 경험하도록 해 학과의 비전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 학과장은 창업보육센터 바이오테크샾을 활용해 비어있는 수업이나 방과 후 시간을 이용 학생주도 프로젝트로 자율적이고 탄력적인 연구가 이루어지도록 유도하고 전공과목인 ‘바이오캡스톤 디자인 프로젝트’와 연계해 참여율을 높이는 등 새로운 캠퍼스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 학과장은 동계.하계 방학기간 해외 견학프로그램인 글로벌리더십 해외견학 ‘Bio Glolea’ 보고회를 개최해 해외 연수 미참가 학생들에게 바이오산업의 유망한 미래를 알리는 기회를 갖도록 하고 포천 강의실에서도 세계와 내통하고 학점도 받을 수 있는 htts://www.coursera.org/ 사이트를 적극 활용하도록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⑦ 의생명과학과 학과발전계획 보고
의생명과학과 심성한 학과장은 학과발전계획 보고에서 대학원 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에게는 방학 중 교수 연구실 인턴 프로그램을 내실화해 교수의 연구지도. 대학원 진학 선배와의 만남. 워크샵 등을 통해 연구능력 향상을 통한 경쟁력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취업을 원하는 학생을 위해서는 R-WeSET 의과학 인력 양성 프로그램, 판교‧오송 바이오클러스터 인턴십. 취업 기본역량 강화 특강 등을 통해 실무중심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인턴십 참여 기업체 실무자를 초청해 취업 맞춤형 학과 프로그램을 개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심 학과장은 2017학년도 2학기에 전공 교과목 수업시간 분할 수업에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 신학기에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학생‧학부모와의 소통 방안으로 입학식 날 학부모와의 만남의 시간을 만들어 학교와 학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생각이라고 보고했다.
⑧ 의료홍보미디어학과 학과발전계획 보고
의료홍보미디어학과 박노일 학과장은 27일 학과발전계획 보고에서 2018학년도에 언론정보, 광고PR, 영상콘텐츠 3개의 세부 전공을 유지하되 학과 필수 교과목을 7개에서 2개로 최소화하고 4차 산업혁명 대비 VR콘텐츠 제작과 드론 촬영, 빅데이터 관련 과목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역 기업인 ㈜ 꽃샘식품, 광고 PR회사인 베티카, 홀로그램 광고기업 등과 MOU를 맺어 학생 단기 인턴십 정례화와 취업분야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미국 미주리대학교, 대만 국립교통대학교, 베트남 호치민대학교 등과 글로벌 교육 교류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보고했다.
박 학과장은 의료홍보미디어학과의 명칭이 개념적 모호성으로 학과 교수 전원과 대다수의 재학생들이 개명을 원하고 있다며 학과의 외연 확대를 위해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로 개명을 건의했다.
⑨ 데이터경영학과 학과발전계획 보고
데이터경영학과 김억환 학과장은 학과발전계획 보고에서 자격증 취득 및 대학원과 연계한 경영분석 전문가 트랙과 방학기간을 이용 어학연수 후 1년간 KOI 정규수업 참여 뒤 호주 라보뱅크 등에서 인턴십을 하는 경영학 해외학위 트랙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또 2018년도에는 데이터 분석 방법론 관련 과목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핀테크 특강에 이어 경영정보보호 특강, 취업에 대비하기 위한 퍼스널브랜딩 과목을 개설하겠다고 밝히고 커리큘럼 변화로 인한 학생의 피로도를 감안해 수업 안정화에 중점을 두겠다고 보고했다.
신학기에는 이와 함께 전문가 초청 세미나, 교수. 학생참여 워크샾, 기업 견학 및 CEO 특강, 빅데이터 경영분석 아카데미, 회계정보 실무 아카데미 개최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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