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HARMING’ 캠프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
의학전문대학원은 지난 6월 26일(월)부터 30일(금)까지 본교 포천 캠퍼스와 광릉수목원에서 교양 교육 활동으로 ‘CHARMING’ 캠프를 진행했다. 캠프의 명칭인 ‘CHARMING’은 의사로서 갖추어야 할 덕목들과 기본 소양을 한 단어씩 따서 만들어졌다. 기존에도 의학전문대학원에서는 커리큘럼 17주차에 교양 교육으로 인문학 수업이 진행되었으나 대부분 강의로만 진행되어 수업의 연장선이라는 아쉬움이 있었다. 하지만 올해부터 진행되는 CHARMING 캠프는 과거와 다르게 학기 중에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게 바뀌었다. 이로써 의학전문대학원은 학생들이 본교의 취지에 맞는 교양 있는 의사로서 성장할 수 있게끔 도와주고 있다. 본래 강의 위주로 진행되었던 활동들도 올해부터는 특강, 스포츠, 교양, 팀 트레이닝 등으로 세분화되었으며 더욱 활동적인 양상으로 바뀌었다.
행사가 진행되는 5일 동안 의학전문대학원 1, 2학년 학생 85명은 포천캠퍼스 해룡학사에서 생활하였다. 월요일에는 교수님과 학생들이 분반토의를 통해 학기 중에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누거나, 중심주제를 잡고 그에 대해 토론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화요일에는 사진기법을 배우고, 광릉수목원으로 출사를 갔다. 수요일에는 기본적인 예의범절에 관한 수업이, 목요일에는 레크레이션 활동 ‘런닝맨’과 함께 보직 교수들과 팀을 짜서 활동하는 팀 트레이닝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마지막 날인 금요일에는 학생회 주관 프로그램과 함께 사진전이 개최되었다.
이번 CHARMIMG 캠프는 학생들의 요구사항 등이 많이 반영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학생회 주관 프로그램에서도 학생들은 주체적으로 하고 싶은 일들을 할 기회가 많아 만족스러웠으며, 스케줄을 진행할수록 재미있고 유익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행사 전반적으로도 의사로서 가질 수 있는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으며, 다른 직업에 있어서도 필요한 기본 예의나 교양 등을 배울 수 있어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