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는 지난 5월 경기지역 이공계 여성 인재 진출 촉진 사업인 ‘R-WeSET’에 선정되었는데 이 사업에 대한 설명회가 지난 6월 1일(목) 12시 30분에 본교 미래관 101호에서 열렸다. 본교 의생명과학과 박경순 교수가 설명회를 진행하였으며 이 사업의 대상이 되는 생명과학대학 소속 여학생과 다중전공을 희망하는 타 단과대학 여학생이 주로 참석하였고 소수의 남학생들도 설명회에 참여하였다. 실제 사업 참여 학생은 여학생 80%, 남학생 20% 비율로 선발이 된다.
이 R-WeSET 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에서 시행하며 올해 전국에서 응모한 총 20개의 대학 중 9개의 대학이 최종 선정되었다. 본교가 운영할 사업의 정식 명칭은 ‘융복합 의과학 R&D 여성전문인력 양성사업단 (단장: 의생명과학과 박경순 교수, 부단장: 의생명과학과 심성한 교수)’이며, ‘생식의학전문 여성인력 양성 track’과 ‘융합바이오전문 여성인력 양성 track’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사업에는 매년 4억7천만 원(정부지원 2억7천, 대학 및 기업체 지원 2억)의 사업비가 5년간 투입되며, 이를 통해 본교 이공계 여대생의 맞춤형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산학연계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여대생이 전문직으로 진출하는데 필요한 기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소통, 네트워크, 업무추진 및 리더쉽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전공분야의 전문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2-track 3단계(기초, 심화, 응용) 인턴쉽’ 프로그램이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박경순 사업단장은 “이 사업이 생명과학을 전공한 여성인재들이 전문분야로 취업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