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하는 체육대회
제21대 총학생회가 주관하는 ‘2017 봄 맞이 체육대회’가 5월 17일(수)에 본교 농구장과 설운 체육공원에서 열렸다. 체육대회는 크게 오전 프로그램과 오후 프로그램으로 나뉘어졌다. 오전 프로그램은 신의섭 총학생회장과 정석률 학생지원처 부처장의 개회사로 막을 올렸다. 정석률 학생지원처 부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하루만큼은 학업에서 벗어나 체육대회를 즐겼으면 좋겠다.”라며 학생들을 응원했다.
개회사 이후에는 구기종목인 축구, 피구, 발야구, 농구 경기가 진행되었다. 구기종목은 사전에 예선전을 치러 추가 경기 없이 결승경기만 진행했다. 발야구와 축구 경기는 설운 체육공원에서, 농구와 피구 경기는 교내 농구장에서 치러졌다.
가장 먼저 시작한 축구 경기는 보건의료산업학과와 스포츠의학과의 대결로 스포츠의학과가 다소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그러나 보건의료산업학과가 선취 득점으로 앞서 나갔다. 이후 경기는 과열 양상을 보이며 진행되었고, 최종적으로는 스포츠의학과가 연속된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하여 4:1로 승리했다.
간호학과와 보건의료산업학과의 대결이었던 발야구 경기는 보건의료산업학과가 간호학과를 10:2로 크게 이겼다. 같은 시각 농구장에서 펼쳐진 피구 경기는 팽팽하게 진행되었다. 미술치료학과와 스포츠의학과의 경기로 3판 중 2판을 먼저 이긴 학과가 승리하는 방식이었다. 첫 판은 미술치료학과의 승리로 이루어졌다. 이어진 두 번째 판에서는 스포츠의학과가 승리하며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마지막 세 번째 판은 치열한 접전 끝에 스포츠의학과가 승리하며 2:1로 우승을 차지했다.
피구가 끝나고 11시 30분부터는 보건복지행정학과와 스포츠의학과의 농구 경기가 펼쳐졌다. 농구 경기는 수준 높은 경기력을 보여 관중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치열한 응원전 속에서 보건복지행정학과가 67:44로 승리했다. 구기종목 결승전과 함께 체육대회 오전 프로그램이 마무리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