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치료대학원 세월호 참사관련 미술상담치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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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로 안산시 청소년들은 지금도 많이 아파하고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교육부와 경기도 교육청의 추천을 받은 우리대학교 미술치료대학원은 단원고 학생과 유가족, 실종자의 형제, 자매 학생들에게 미술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는 매일 40명의 미술치료대학원 석박사들이 안산 단원고에 투입되어 전교생을 대상으로 미술치료를 진행했습니다.

말로 표현하기 어렵거나 싫은 상황을 자연스럽게 그림으로 표현하며, 심리적 고통을 극복하고 일상적인 삶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정신과 의사?, 상담교사, 미술치료사 등 4~6명의 전문 스텝이 각 학급에 투입되어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미술치료를 통해 많은 청소년들은 그간 말로 표현 못했던, 숨겼던 감정, 말로 표현하지 못하거나 숨겼던 감정, 상실감을 표현했습니다. 정서적 정화 및 불안감, 긴장감을 점점 해소해 나가고 있다고 하니 참 다행이고 감사한 일입니다.

차러브레터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기도와 응원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