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MP(최고경영자과정) 기업 탐방 – (주)에스케이니트 김병균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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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에 따른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리더
김병균 대표이사가 이끄는 ㈜에스케이니트는 경기 북부지역의 특화산업인 섬유시장의 선두에 서있는 기업이다. 15년 전 근무하던 회사에서 독립한 후 3년만에 매출액 100억을 달성하며 업계에서 혜성같이 등장하여 최연소 대통령 표창, 최연소 환편협동조합 이사장 취임 등 갖가지 최연소 기록을 가지고 있는 그는 지금도 창업 당시처럼 에너지가 넘치고 열정이 가득하다. 시대의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다른 기업들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분석하고, 과감한 마케팅과 지속적인 R&D를 실행한 ㈜에스케이니트는 이를 바탕으로 국내 최고의 기능성 섬유 전문 제조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 특히 기능성 스포츠 의류시장의 원조라 할 수 있는 경쟁국 일본에 원단을 수출한 쾌거는 ㈜에스케이니트 제품의 우수성을 잘 알려주고 있다.

챔프(CHAMP) 최고경영자과정은 기업과 지역사회가 같이 사는 길
김병균 대표이사는 차의과학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인 챔프(CHAMP)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지역사회와의 상생의 길을 찾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미 250여개 기업으로 이루어진 조합의 이사장으로 봉사하며 조합기업들의 목소리를 모아 지역의 숙원사업이었던 ‘포천시 섬유원자재 수급지원센터’를 유치하게 되었다. 또한 지난 15년간 ㈜에스케이니트의 송년회는 매년 거래하는 기업 모두를 초청하는 잔치로 꾸며져 왔다. 1999년 9명을 초대했던 것을 시작으로 작년에는 150여 개 기업의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식사 대접을 하였다. 그는 “저를 도와주시는 분들에게 제가 받은 만큼 봉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제가 가진 에너지의 원천이라고 할 수 있어요. 차의과학대학교의 챔프(CHAMP)는 최고의 교육과정과 인적 인프라를 제공하며, 차움(CHAUM)의 명품건강검진을 통해 지속적으로 회원들의 건강을 관리해 줍니다. 이 또한 차의과학대학교가 지역사회에 갖는 사명감을 잘 나타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포천의 희망, 차의과학대학교 학생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김병균 대표이사는 자랑스러운 챔프 동문으로서 우리대학교 학생들에게도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차의과학대학교 학생들은 포천시, 나아가 우리나라를 일으킬 희망입니다. 학생 여러분은 어려운 일 하기를 꺼리지 말고 오히려 배울 것을 스스로 찾아 다니는 자세를 가지시길 바랍니다. 저녁때 먹을 밥을 아침부터 준비하는 태도가 중요합니다. 생각이 건전한 사람, 그리고 작은 기업, 단체를 키우며 보람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포천시 지역경제의 미래는 밝아질 것입니다.
<인터뷰: 대외협력팀장 윤재민, 학생기자 신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