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들의 인턴, 봉사활동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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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도 여름방학이 시작된 지 벌써 6주가 지나고 있습니다. 길었던 장마도 이제는 마무리 되는 듯 보이고, 한 달 후면 다시 친구들을 만나러 학교에 가게 되겠죠? 방학 동안 차의과학대학교 학생들은 다들 어떤 일들을 하며 지내고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학생들은 그 동안 못 만났던 친구들도 만나고 가족과 함께 여행도 다녀옵니다. 친구들과의 즐거운 만남과 새로운 곳에서의 경험들은 우리 마음을 다시 한 번 따뜻하고, 풍요롭게 만들어줍니다. 한편 꿈을 위해 자신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학생들도 많지요. 전공에 관련된 회사나 실험실에서 인턴 생활을 하며 미래의 직장 생활에 필요한 것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배워나가고 있는 학생들도 있고, 대학원에 진학하기 위해, 또는 국가고시에 합격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항암 세포치료제 개발을 하는 벤처기업에서 인턴 중인 최현지(바이오공학과 3학년) 학생은 ‘실험에 대한 전반적인 자세와 규칙들을 철저하게 배울 수 있었고, 실험에 기본이 되는 기술들을 회사의 프로젝트에 맞게 응용해 본 좋은 기회였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 외에도 멘토, 서포터즈와 같은 재능기부를 하거나 해외에 나가서 생활이 어려운 마을에 의료ㆍ교육봉사를 하는 등 대외활동을 통해 자신의 숨은 잠재력을 찾아나가고 있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스리랑카에서 의료봉사를 하고 있는 성지현(의생명과학과 3학년)학생은 ‘의료환경이 열악한 그 곳 지역 주민들에게 봉사를 하면서 학교에서 배우는 지식이 어디에 쓰일 수 있는지, 또 그것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 지 알 수 있었다‘ 라고 얘기합니다.

한여름 무더위에도 각자 자신의 꿈을 향해 한걸음씩 내딛고 있는 차의과학대학교 학생들의 힘찬 발걸음이 아름답게 반짝이고 있습니다.

<학생기자: 바이오공학과 3년 신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