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의학대학원 ATRL 연구소 주세영 원우생, SCI 국제 학술지 ‘Medicina’ 제1저자 논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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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스포츠의학대학원 ATRL (선수트레이닝 재활 연구소, 지도교수 김영균)의 주세영 원우생은 SCI 국제 학술지인 Medicina (IF=2.4)에 주저자로 성인 엘리트 수영선수 50명을 대상으로 견갑골 운동이상증 유병률과 관련 요인을 분석한 연구를 출판하였으며, 발표한 논문의 제목은 ‘Scapular Dyskinesis and Associated Factors in Adult Elite Swimmers’이다.

(논문링크: https://doi.org/10.3390/medicina61101885)

수영선수들은 오버헤드 어깨 움직임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며, 이는 주변 연부조직에 과부하를 일으켜 어깨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러한 반복적인 어깨 움직임은 견갑골 운동장애 발생과도 관련이 있다. 그러나 성인 엘리트 수영선수를 대상으로 견갑골 운동이상증의 유병률과 관련 요인에 대한 연구는 매우 부족한 현실이었으며, 이에 따라 과학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었다.

연구 결과, 46%의 선수들에게서 견갑골 운동이상증이 나타났으며, 선수 경력과 주종목 영법에 따른 견갑골 운동이상증의 중증도는 관련성이 없었다. 그러나 접영과 자유형을 주종목으로 하는 선수들에게만 가장 높은 견갑골 운동이상증 중증도가 나타났다. 견갑골 운동이상증의 중증도가 높아질수록 소흉근 길이는 짧아지고, 어깨 내회전 가동범위는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견갑골 운동이상증은 어깨 통증과는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선수 본인이 느끼는 어깨 기능 수준과는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성인 엘리트 수영선수에게 견갑골 운동이상증 문제에 대한 접근이 필요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 차 의과학대학교 석사과정 8기 주세영 원우생 (오른쪽)과 지도교수 김영균 교수 (왼쪽)

[제공 : 차 의과학대학교 스포츠의학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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