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학대 생체역학연구실 김민준, 김세희 연구원 SCIE 국제 학술지 Nature Portfolio – Scientific Reports 연구논문 게재

2025
▲ 스포츠의학대학원 Motion Science Lab 연구실 연구원 김민준 원생(좌측 첫번째), 손성준 교수(우측 첫번째)

일반대학원 생체역학연구실(Motion Science Lab) 김민준 박사과정생과 김세희 박사졸업생, SCIE 국제 학술지 Nature Portfolio – Scientific Reports (IF: 3.8; Q1) 연구논문 게재

우리 대학 스포츠의학대학원 생체역학연구실 (Motion Science Lab; 지도교수 손성준 부원장 & 부교수) 김민준 박사과정생(제1저자)과 김세희 박사졸업생(공동저자)은 국제 SCIE 학술지 Nature Portfolio Scientific Reports (IF=3.8; Q1)에 “Directional deficits in reactive postural control during perturbations among groups of chronic ankle instability, ankle sprain coper, and healthy control” 연구논문을 2025년 5월 15일 게재하였다.

연구논문 링크: https://www.nature.com/articles/s41598-025-98913-0

해당 연구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로봇 및 기계전자공학과 오세훈 교수,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 김준영 박사, 미국 브리검영대학교(Brigham Young University) 운동과학과 J. Ty Hopkins 교수와 공동으로 수행되었다.

▲ XY Stage 로봇 연구장비 및 비예측 섭동의 반사적 자세 조절 분석방법

본 연구는 국내에서 개발된 XY Stage 로봇 장비를 활용하여 비예측 섭동(perturbation) 상황에서 근신경계 시스템이 반사적으로 자세를 어떻게 조절하는지를 발목 인대 손상 여부에 따라 세 그룹(만성 발목 불안정성, 발목 염좌 코퍼, 건강 대조군) 간 비교·분석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 발목 인대를 최소 1회 이상 다친 만성 발목 불안정성 환자와 발목 염좌 코퍼 그룹은 건강 대조군과 비교하여 내측과 외측 방향의 비예측 섭동에 따른 자세 회복에 어려움을 보였으며, 이는 해당 방향에서의 자세 조절 문제가 존재함을 처음으로 밝혀냈다.
  • 이 결과는 전거비인대(ATFL) 및 종비인대(CFL) 손상이 발목의 측면 안정성 및 반사적 자세 조절 능력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시사한다.

임상 적용 및 재활 전략 제안:

  • 발목 인대를 최소 1회 이상 다친 사람은 부상 후 1년이 지나도 예측 불가능한 섭동 상황에서의 반사적 자세 조절 기능이 회복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예: 울퉁불퉁한 지면에서 걷기 시 발목의 반응성 저하로 인해 균형 유지가 어려움)
  • 따라서 이러한 환자에게는 측면 자세 흔들림을 개선하는 재활운동이 필요하며, 특히 불규칙한 지면(Foam Pad, BOSU, Ankle Disk, Wobble Board 등) 위에서의 반사적 밸런스 재활운동을 꾸준히 수행할 필요가 있다. (주 3회 이상, 8~12주)
▲ 연구논문 저자 3인. 왼쪽부터 손성준(교신저자), 김세희(공동저자), 김민준(1저자)

본 연구를 지도한 손성준 스포츠의학대학원 부원장 & 부교수는 “대학원생이 독창적인 연구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실험 설계부터 데이터 분석까지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며 문제 해결 역량을 크게 향상시킨 점이 이번 연구의 가장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연구 결과는 발목 인대 손상자의 밸런스 재활운동 프로그램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공: 차 의과학대학교 스포츠의학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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