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일반대학원 체육대회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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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의과학대학교 일반대학원은 지난 10월 11일 금요일, 청계산에서 ‘2024학년도 일반대학원 체육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일반대학원 소속 10여 명의 교수진, 20여 개의 연구실, 재학생 및 교직원을 포함한 약 50여 명이 참석하며 많은 이들의 기대 속에 진행되었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청계산 등반, 저녁식사로 이어지는 일정으로 구성되어, 참여자 모두에게 풍성한 시간을 제공했다.

개회식에서 백광현 일반대학원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오랜만에 개최된 자리이니만큼 그동안의 답답함을 털어내고 모두 즐겁게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그는 “평소 연구 활동을 함께하는 교수님들과 학생들이 학문적인 성취 외에도 이렇게 직접적인 교류를 통해 관계를 돈독히 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는 그동안 제한된 환경 속에서 연구에 집중하던 학생들에게 새로운 활력과 동기를 제공하는 기회가 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컸다.

참가자들은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서 단풍으로 물들어가는 청계산을 등산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등산 중에는 자연스럽게 교수와 학생, 선후배 간의 소통이 이루어졌고, 오랜만에 모인 만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근황을 나누고 격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외국인 유학생인 킴벌리(생명과학과 22학번)는 “연구실에서 벗어나 한국의 자연을 느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경험이었다. 매년 이런 행사가 진행된다고 하니 앞으로 더 많은 기대가 된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녀의 소감은 다른 참가자들에게도 공감을 얻으며, 외국인 학생들과의 문화 교류 또한 체육대회의 또 다른 매력으로 작용했다.

이날 체육대회는 단순히 운동을 통한 체력 증진만이 아니라, 학문적 성과를 넘어 학교 구성원들 간의 친목 도모와 상호 이해를 촉진하는 자리가 되었다. 저녁 식사 자리에서는 각 연구실 간의 협력과 연대감이 더욱 깊어지는 시간을 가지며, 참석자 모두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즐겼다. 이와 같은 행사는 학문과 연구 활동에만 몰두해 있던 대학원생들에게 잠시나마 휴식을 제공하고, 동시에 그들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만들어주는 중요한 기회로 평가되고 있다.

차의과학대학교 일반대학원은 매년 가을 체육대회를 통해 재학생들의 단합을 도모하며, 대학원 내부 구성원의 관계 개선과 유대감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학생들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장을 더욱 넓혀갈 예정이다.

[제공 : 차 의과학대학교 일반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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