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상담센터, 경기북부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와 업무협약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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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학생상담센터는 경기북부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와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두 기관은 최근 급증하는 대학생 도박문제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 인적, 물적 자원을 상호 교류하며 우리 학교 내 도박문제 예방 캠페인 및 예방교육에 대한 지원을 협의했다. 또한, 학생들을 직접 대면하는 우리 대학 교수 및 교직원들의 도박문제 인식증진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지원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자료를 받아 발표한 2017~2021년 마약 및 도박중독 현황발표에 의하면 2017년부터 2021년 사이 도박중독으로 진료를 받은 전체 환자 수는 83.7% 증가하였으며, 10대 환자는 225.6% 증가, 20대는 11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같이 10대와 20대의 도박중독 유병률 수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은 대학생 도박중독예방에 신속히 대처해야 할 필요성을 시사한다. 양 센터의 업무협약은 우리 대학 학생들이 도박에 대한 위험성을 알고 예방하는데 좋은 계기를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상담센터 정미현 센터장은 “경기북부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와 적극 협력하여 도박문제 예방과 치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교 구성원들의 인식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취재 : 학생기자 김민지, 조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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