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보건의료학부 김일형 교수님, 간호학과 이경현 교수님을 만나다!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오랜 기간 비대면 수업이 진행되면서 사제 간 안부를 전하기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교수님은 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내고 계실까? 차러브레터가 AI보건의료학부 김일형 교수님, 간호학과 이경현 교수님을 인터뷰해보았다.
김일형 교수님(건강과학대학 AI보건의료학부)
Q. 교수님께서는 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내고 계시는가요?
A. 김일형 교수님 : 저의 겨울방학은 학기중 생활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매해 방학마다 계절학기 과목으로 3D 프린터 활용을 위한 종합설계(캡스톤 디자인) 강의를 맡아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이번 겨울방학에도 수업을 잘 마쳤습니다. 또, 다음 학기 수업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맡고 있는 과목 대부분이 창업과 관련된 수업입니다. 창업 기업들의 새롭게 떠오르는 활동이라든지 또, 마케팅의 트렌드 등 수업에 필요한 내용을 계속 다방면으로 찾아보고 연구하고 교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겨울방학은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와 교육부 지원사업 신청 준비로 굉장히 바쁘게 또 잘 지내고 있습니다.
A. 이경현 교수님 : 간호학과는 2021학년 2학기 실습이 12월 31일까지 있어서 1월 1일부터 저 혼자 방학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겨울방학은 약간 짧은 감이 있지만, 보통 방학에는 전 학기에 했던 수업 좀 정리하고, 조금 쉬다가 학기 중에 못 했던 연구도 진행하니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서 현재는 다음 학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Q. 교수님께서도 학생들처럼 방학이 기다려지시는지 궁금합니다. 겨울방학에만 하는 특별한 활동이나 일정이 있으신지요?
A. 김일형 교수님 : 글쎄요. (웃음) 계절학기로 수업을 하고, 또 다음 학기를 위한 준비를 하는데요. 제 개인 생활로 보면 그래도 방학 때 시간을 낼 수 있으니까 여행을 가곤 했어요. 특히 매년 겨울에는 온천 여행을 가곤했는데, 최근 2년은 코로나로 인해서 가지 못하고 있네요. 올해는 코로나가 안정되면 여행을 한 번은 가보고 싶은 마음이네요. 특별한 활동이라고 하면 저는 여행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가족과 함께 갈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여행을 하면서 본인도 다시 에너지를 충전 할 수 있고요. 또 주위에서 가까이서 보는 사람들 말고 다른 지역에서 다른 분들이 어떻게 활동을 하고 있는지 또 사회가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느낄 수 있어서 또 다른 재충전할 기회가 됩니다. 그래서 우리 학생들도 꼭 방학 때 여행을 떠나보기를 권장합니다.
A. 이경현 교수님 : 학생들은 방학이 엄청나게 기다려지잖아요. 근데 교수들도 다 마찬가지예요. 방학이라고 사실 일이 없는 것은 아닌데 짤막하게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기다려집니다. 방학마다 꼭 하는 일은 짧게나마 여행을 다녀오려고 시간을 내는 편이에요. 길게는 못 가더라도 매번 다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제 강원도 강릉을 굉장히 좋아해요. 강원도 강릉에 있는 박물관이라든지 또 커피숍이라든지 거기 커피숍이 많아서 한두 군데만 가도 시간이 훅 가고 또 바다도 너무 아름다워요. 또 강릉에는 서퍼들이 많이 가는 해변도 있어요. 그곳에 가면 직접 서핑을 하지 않더라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답니다.
Q. 대학생 시절 맞이한 겨울방학과 교수님이 되어 맞이하는 겨울방학은 무척이나 다를 것 같은데요. 대학생 시절의 교수님은 어떤 학생이셨나요?
A. 김일형 교수님 : 지금이랑 좀 많이 다르긴 하죠. 저는 창업 교육 쪽을 맡고 있으니까 그런 쪽에서 보면 굉장히 다른 게 많습니다. 제가 대학생 때에도 창업을 한다든지 회사에 취직하지 않고 사업을 해보겠다는 학생들이 있었어요. 하지만 그 당시에는 부모님이 전부 말리셨어요. 요즘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등에서 담보 없이 대출도 가능합니다. 와디즈와 텀블벅 같은 크라우드 펀딩 지원을 받는 방법도 있어 창업을 시작하기에 좋은 여건이 많은 것 같아요. 사실 대학생 때 저도 창업이라는 걸 직업을 떠나 하나의 경험의 차원에서 꼭 해보고 싶었는데 그땐 못했어요. 지금 다시 돌아간다면 꼭 해보고 싶네요. 대학에 다니면서 창업 동아리라든지 다양한 활동을 학교의 지원을 받으면서 한다는 것은 너무 좋은 경험 아니겠어요. 그래서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간다고 하면 저는 한번 ‘창업 활동을 해보고 싶다.’ 이런 생각이 드네요. 제가 대학을 다니던 시절에 비해 지금은 창업 여건이 훨씬 좋아졌기 때문에 그쪽에 도전하고 싶거나 경험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기회가 훨씬 많은 것 같아요.
Q. 교수님이 생각하시기에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에 가장 큰 차이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이경현 교수님 : 마음가짐이 좀 차이가 있을 수 있는 게 겨울방학보다 여름방학이 조금 더 짧아요. 심적으로도 여름방학에는 짧은 기간으로 인해 다음 학기 준비를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크고, 겨울방학은 아무래도 해가 바뀌다 보니까 다른 면의 부담이 있습니다. 내년에는 어떻게 더 잘 해봐야 하나, 어떻게 더 잘 살아야 하나 그런 고민을 좀 하게 되잖아요. 그래서 여름방학보다 겨울방학이 생각을 조금 더 많이 하는 시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Q. 방학에 학생들에게 이것만큼은 꼭 하면 좋다고 생각하여 추천하고 싶은 활동이 있을까요?
A. 이경현 교수님 : 너무 옛날얘기라서 하는 게 적절한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대학교 다닐 때는 방학 때 봉사활동을 많이 했었거든요. 봉사가 사회에 나가서도 굉장히 큰 자산이 되더라고요. 저는 간호학과 학생이니까 병원에서 봉사활동을 많이 했었는데 꼭 병원이 아니더라도 봉사활동을 한 경험은 언젠가는 나한테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개인의 인격적인 성장을 이루는 데도 도움이 되는 활동이라서 저는 봉사활동을 추천합니다.
Q. 창업보육을 전문 분야로 두고 계신 교수님으로서 갖고 계신 비전이 궁금합니다.
A. 김일형 교수님 : 제가 학교로 오게 된 지 5년 정도 지났네요. (웃음) 학생뿐만 아니라 교수님들도 창업에 도전을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최소한 10년에서 20~30년 쭉 한 분야의 전문성을 쌓으신 분들이시니까 본인이 자신 있는 분야를 기반으로 해서 한번 창업을 도전 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 학생들은 창업을 꼭 직업이 아니더라도 학교 다닐 때의 다양한 경험으로 생각하고 진취적으로 도전했으면 좋겠습니다. 취창업지원센터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니까 지원을 받아가면서 할 수도 있고요. 창업보육센터에서도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협약을 맺어서 창업 동아리에서 조금 더 본격적인 창업 활동을 시작할 때에도 여러 가지 지원을 해주고 있어요. 꼭 창업에 도전해서 기업을 만들지 않더라도 학생 때 한번 경험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제 비전은 우리 차 의과학대학교의 교수님이나 학생들이 창업한 기업 중에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기업들이 앞으로 5년 내 세 개 이상 나오는 것입니다. 교수님과 학생이 창업에 도전하여 성공 사례가 되면 후배 교수님들이나 후배 학생이 ‘우리 선배들에게 저렇게 좋은 사례가 있구나.’ 하면서 본보기로 삼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또한, 제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고 창업하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다면 그것만으로도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앞으로도 제가 도움을 줄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는 최선을 다하고 싶고, 계속해서 저도 기쁘고 재미있게 하고 싶습니다.
이경현 교수님(간호대학 간호학과)
Q. 수업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점은 무엇인가요?
A. 이경현 교수님 : 저는 처음에도 이야기했다시피 정신과학이라는 과목을 가르치기도 하고 인간관계론과 의사소통 인간 존중과 윤리 이런 과목들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식이나 여러분들이 이해하는 측면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학생들하고 의사소통이 얼마나 잘 되는지를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의사소통이 잘 안 되면 학생들이 어떤 것을 잘 모르는지, 얼마만큼 알고 지나가는지를 잘 몰라서 과목을 운영하는 것이 좀 어렵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최대한 학생들하고 의사소통을 많이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 학생들을 만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으신가요?
A. 이경현 교수님 : 한 명을 좀 꼽기는 어렵고 저는 면담 때 힘들어했던 학생들이 많이 기억에 남습니다. 굉장히 힘들어하거나 울거나 하는 그런 학생들이 많이 있거든요. 그런 학생들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고, 학생들을 위해 내가 더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지 잘 지내고 있는지 자주 생각이 납니다.
Q. 간호학과 생활과 국가고시 시험 준비 등에 관해서 간호학과 학생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노하우나 힘들어하는 학생들을 위한 조언 한마디 해주실 수 있나요?
A. 이경현 교수님 : 사실 간호학과는 공부가 너무 힘들잖아요. 학기 중에는 열심히 공부하는 수밖에는 없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방학 때는 재충전의 시간을 충분히 갖고 학기를 시작하면 좋겠어요. 방학 때 자신을 너무 힘들게 한 상태에서 학기가 시작하게 되면 학기를 버텨나가기가 좀 힘든 것 같더라고요. 공부도 중요하지만, 그 중간에는 휴식도 꼭 필요한 것 같습니다.
Q. 빠르게 변화하시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우리 대학 재학생들이 추구해야 하는 덕목과 가치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재학생들이 꼭 길렀으면 하는 습관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A. 김일형 교수님 : 세 가지를 곰곰이 생각을 해봤어요. 우리는 새롭게 계속 변하는 것들을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렇게 하려면 첫 번째, 유연한 사고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코로나를 벗어난다고 해도 또 제2의, 제3의 코로나 사태가 발생할 수 있고 또 다른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4차산업혁명, 융복합 기술 발전이 계속될 수 있기에 우리가 그걸 유연하게 받아들이기 위한 준비가 필요할 것 같아요. 그다음 두 번째, 유연한 사고를 위해선 건강한 신체와 운동의 뒷받침이 필요합니다. 건강한 신체를 유지해야 뇌가 계속 재생이 되어 유연한 사고까지 연결이 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우선 기본적으로 신체가 건강해야 합니다. 세 번째, 어학 능력 중에서 특히 영어가 중요합니다. 아무래도 4차 산업에 앞서 있는 선진 사회의 문화를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영어가 필요합니다. 물론 해외에 가서 더 많은 경험을 해볼 기회가 되면 더 좋겠지만요. 저도 계속 공부하고 있습니다. 학생들도 영어를 계속 접하고 익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노력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 이야기한 걸 정리하면 4차산업혁명을 우리가 좀 더 빠르게 맞추고 적응해가기 위해서는 유연한 사고, 건강한 신체, 영어 능력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Q. 교수님께서는 우리 대학에서 독서를 많이 하시는 교수님으로 유명하신데요. 교수님만의 독서 습관이 궁금합니다. 🙂 또, 재학생들이 꼭 읽어보면 좋은 책을 추천해주세요.
A. 김일형 교수님 : 그래요. 역시 이것도 많은 생각을 해봤네요. 독서 습관을 갖기 위해서는 ‘매일 내가 어떤 책을 꼭 봐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매일 책을 몇 페이지라도 볼 수 있도록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제가 재밌게 읽은 책 두 권을 소개하자면, 첫 번째 책은 [대망]이라는 약 20권의 단행본으로 구성된 책입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태어나면서부터 성장 과정을 거쳐 쇼군(장군)이 되는 일대기를 서술한 책인데, 이 책이 재미있는 것은 개성이 완전 다른 세 사람의 일본 장군들 얘기에요. 처음 일본을 통일한 사람은 오다 노부나가라는 사람이에요. 두 번째 인물로 임진왜란을 일으켰던 도요토미 히데요시도 나오고요.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창업한 일본(에도 시대)를 약 300년 유지 시킨 사람이에요. 이 사람들의 특징을 잘 나타낸 게 두견새에 비유한 점이었어요. 새가 울어야 하는데 울지 않으면 오다 노부나가는 당장 새를 죽여버려요. 그리고 울 수 있는 새를 다시 들여오게 합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울지 않는 새라도 어떻게 하든지 울게끔 잘 훈련을 시켜요. 그래서 결국 울게 만드는 사람이고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새가 울 때까지 기다린 사람이에요. 그 사람은 300년 동안 그 후손들이 쭉 쇼군으로 이어가는 에도 시대 지금의 동경을 창업하였던 사람인데 제가 대학교 겨울방학때 이 책을 다 읽었어요. 그때 읽으면서 유연한 사고, 신체 정신, 또 어학 능력을 키워가는 게 한 번에 바로 되는 것이 아니기에 꾸준히 노력하고 발전시켜 가다 보면 어느 날 나도 모르게 성공한다는 것을 깨달았고 무엇이든 꾸준한 노력이 중요한 기반이 된다는 점을 느꼈어요.
두 번째 책으로는 [총균쇠]인데요. 이 책은 UCLA 의대 교수님이 쓰신 책으로 총, 다음으로 세균, 다음에 쇠와 금속을 통해서 문명이 바뀌었다는 해석을 의학자로서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가면서 아주 쉽게 썼어요. 내용이 상당히 방대하기는 한데 문명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예를 들어 쉽게 잘 설명해주고 있어요. 지금 우리가 이렇게 발달한 것, 특히 농업에서 보면 토기를 쓰다가 청동기, 그리고 금속 문화가 발전하면서 획기적으로 생산성이 높아졌죠. 그래서 우리의 문명이 총, 균, 쇠 덕분에 발전하였고, 이를 잘 활용한 지역은 선진 사회가 되고 잘 활용하지 못한 지역은 후진 사회가 되는 과정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잘 설명한 부분에 굉장히 감명을 받았어요. 꼭 학생들이 읽어보기를 추천합니다.
A. 이경현 교수님 : 이 질문을 보고 엄청나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저는 소설도 많이 읽고 추리소설 같은 것도 좋아하고 웹툰 같은 것도 좋아하거든요. 기억에 남는 책, 내 성장에 도움이 되는 책을 곰곰이 생각했는데 몇 년 전에 읽었던 책인 ‘에리히 프롬’이라는 학자의 [사랑의 기술]을 추천해요. 이름은 어렵지만, 책이 되게 얇고 굉장히 쉽게 쓰인 책이면서도 사람을 사랑하는 데 있어서 그것을 꼭 이성 간의 문제가 아닌 관계 자체에 초점을 두고 생각하도록 만드는 책이어서 한 줄 한 줄이 주옥같은 책입니다.
Q. 마지막으로, 겨울방학을 보내고 있는 재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세요.
A. 김일형 교수님 :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놀자!’라고 우리 학생들에게 전해주고 싶어요. 33년간 회사에 다닐 때 저의 모토는 WORK HARD, PLAY HARD!’ 주의였어요. 글자 그대로 일할 때 일하고 놀 때 놀자는 의미죠. 그래서 우리 학생들도 학기 중에는 열심히 했으니, 방학 때는 열심히 놀자는 거에요. 결국은 다양한 방면으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라는 거죠. 나중에 사회에서는 못하잖아요. 특히 학생일 때만 가능한 방학 시간을 잘 활용하여 열심히 놀면서 본인한테 맞는 것을 찾고 여러 가지 경험을 하면 좋겠어요.
A. 이경현 교수님 : 신입생들은 학교에 오면서 새로운 환경에 대한 기대도 있겠지만 코로나와 새로움에 대한 두려움도 많이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대학이라는 곳이 사실은 두려움보다는 신나는 일이 더 많은 곳입니다. 그래서 내가 학교에 가서 어떻게 즐기고, 어떻게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고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우리 대학의 숨겨진 보배, AI 보건의료학부 김일형 교수님, 간호학과 이경현 교수님을 직접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무엇보다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조언을 하기 위한 필기로 빽빽하게 채워진 교수님들의 노트가 인터뷰 내내 계속 눈에 들어왔다. 마스크로 가려져 웃음짓는 표정을 자세히 볼 수는 없었지만, 눈에서 보이는 소탈한 웃음과 진정성이 느껴지는 교수님들의 말씀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귀한 시간을 내어 함께 인터뷰에 참여해주신 교수님들께 다시 한 번 더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취재 : 학생기자 김민지, 장지수, 정혜진]
© CHA University – 상업적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