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동아리 차블링, 7월 활동
차 의과학대학교 여행 동아리 ‘차블링’에서 지난 7월 7일부터 8월 4일까지 ‘우리 동네 한 바퀴’ 활동이 진행되었다.
차블링은 블링블링한 20대를 여행하자는 의미로, 인생에서 빛나는 추억을 만들고 기록하며 공유하고 있는 차 의과학대학교 여행 동아리다.
‘우리 동네 한 바퀴’는 코로나 19로 인해 동아리 여행 활동이 미루어지면서 기획한 7월 비대면 활동으로 동아리 부원들의 지역 맛집과 명소를 소개하고자 진행되었다.
해당 활동은 동아리 부원들의 거주 지역에 따라 개인 혹은 팀으로 구분하여 해당 지역의 맛집과 명소를 소개하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매주 월, 수, 금에 1~2편씩 ‘차블링’ 동아리의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소개된 지역은 경기도 고양시, 의정부시,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부산광역시 등으로 총 26개 지역의 맛집과 명소가 소개되었고, 각 지역에 따라 보여주고 싶은 특성이 다른 점을 고려하여 카드 뉴스, 브이로그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되었다.
차블링 동아리 단장 데이터 경영학과 3학년 정여진 학생은 “이번 활동을 통해 우리 동네에 대해 생각하고, 조사하면서 놓치고 지냈던 맛집과 명소를 상기하게 되어 동네에 대한 애정이 생겼습니다. 또한, 동네에서 뭐 하고 놀 수 있는지, 제일 맛있는 집은 어디인지에 대한 물음에도 고민하지 않고 바로 추천해줄 수 있는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이번 활동으로 부원들이 소개한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재학생들, 다른 지역의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길 바라고, 콘텐츠를 제작한 차블링 부원들에게 뜻깊은 활동이 되었기를 바랍니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덧붙여 “차블링은 코로나 19로 인해 활동 제약이 많아진 동아리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여행 동아리의 주 활동인 여행을 하지 못하게 되어 아쉽지만, 부원들은 이에 무너지지 않고 더 알차고 즐거운 여행을 소망하며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차블링은 블링블링한 20대를 여행하자는 이름에 걸맞게 많은 사람의 여행이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부원들을 비롯한 차 의과학대학교 재학생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날을 고대하겠습니다!”라고 동아리의 당찬 포부도 전했다.
‘우리 동네 한 바퀴’활동은 단순 지자체에서 홍보하는 맛집과 명소에서 벗어나 실제 지역 주민이 선정한 맛집과 명소를 소개함으로써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전달하고, 추후 코로나 19가 진정되어 원활한 여행 활동이 이루어졌을 때 재학생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 의과학대학교 여행 동아리 ‘차블링’은 2020년 3월부터 해당 활동뿐만 아니라 차블링 방구석 여행, MBTI로 여행계획 짜기, 코로나가 끝나면 가고 싶은 여행지, 여행을 대체 할 수 있는 차블링의 힐링 방법 등 신선한 활동을 진행하며 코로나 19로 여행 활동이 제약된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한 학생들은 ‘차블링’ 동아리의 인스타그램을 확인하여 다양한 지역의 맛집과 명소를 알아가고, 마음껏 여행할 수 없는 답답한 마음을 잠시나마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
여행은 서서 하는 독서, 독서는 앉아서 하는 여행이라는 말이 있다. 여행이 어려운 요즘, 책을 통해 더 넓은 세계를 이해하고 성장하며 삶의 변화를 느껴보는 건 어떨까? 건전한 방법으로 여행을 대신하는 재학생들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취재 : 학생기자 장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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