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학번 의생명과학과 유효정 학생
차 러브레터가 21학번 과대표 의생명과학과 유효정 학생을 만나봤습니다.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의생명과학과 1학년 과대표 유효정입니다.
Q. 과대표가 되기로 한 계기가 있나요?
저는 고등학생 때부터 반의 대표로 활동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반의 단합을 이끌어내고, 친구들과 선생님 사이에서 중간다리 역할을 하며 많은 성취감과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대학에 입학해서도 과의 대표 자리를 맡아 열심히 활동해보고 싶었습니다. 저의 대학 로망 중 하나가 바로 과대표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Q. 특별히 기억에 남는 학과에서의 추억이 있나요?
제가 3달 동안 과대표로 활동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바로 저희 과잠(학과 점퍼)을 받았을 때입니다. 과잠은 학과만의 특성을 나타내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과잠을 받았을 때, 저희 학과 학생들만의 특성과 소속감을 몸소 느낄 수 있어 새로웠고, 신나고, 좋았습니다. 과잠을 볼 때면 앞으로도 학과의 좋은 추억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일반생물학 수업에서 쥐를 해부했던 것도 기억에 남습니다. 쥐를 해부하여 교재에서만 봤던 쥐의 뇌와 심장을 직접 보는 시간을 가졌었는데, 교재에 명시되어 있는 것과 거의 비슷해서 신기했습니다. 쥐를 직접 마주했을 땐 징그럽기 보단 불쌍하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고, 해부 실습수업은 정말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Q. 과대표로서 느낀 본인 학과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A. 저희 학과는 학구열이 굉장히 높은 것 같습니다. 동기들이 자체적으로 소모임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습니다. 줌을 통해 비대면 으로 함께 공부하기도 하고, 모르거나 의문이 드는 것들은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져 자유롭게 공유하고 있습니다. 소모임을 통해 더욱 끈끈하게 관계를 유지하며, 동기들과 공부하는 시간은 많은 도움이 되는 활동인 것 같습니다.
또한 학생에 대한 교수님들의 애정이 남다른 것 같습니다. 항상 애정 어린 눈빛으로 학생들을 바라봐주시고, 많은 관심을 가져주십니다. 심성한 교수님은 의생 과잠을 가지고 계시기도 합니다!
Q. 그동안 과대표로서 활동하면서 이루고 싶었던 목표가 있으셨나요? 혹은 아쉬운 점은 있나요?
A. 제가 과대표를 지원할 당시에 ‘단합’을 강조했었습니다. 과 동기들과 다 같이 모여 회식도 하고 단합하는 시간도 갖고 싶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여러 제약을 받게 되면서 하지 못했습니다. 제가 강조했었던 저희 과의 끈끈한 단합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공약을 아직 지키지 못한 것 같아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래서 2학기 때에도 과대표에 지원하여 저의 공약을 꼭 지키고 싶습니다. 코로나가 빨리 잠잠해지면 좋겠습니다.
Q. 어떤 과대표로써 기억되고 싶으신가요?
A. 저는 ‘유효정’하면 과에 관심도 많고, 동기들과 친화력도 좋고, 매사에 열정적인 과대표로서 기억되고 싶습니다!
[취재 : 학생기자 정혜진, 박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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