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경영학과 , 14학번 박상훈 동문 후배장학금 기부 약정

2064

우리 대학의 데이터경영학과 14학번 박상훈 동문이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했다. 차 러브레터에서는 이 소식을 듣고 박상훈 동문을 만나 기부를 하게 된 계기와 졸업 후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1.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데이터경영학과 14학번 박상훈입니다. 저는 대학 졸업 후 한양대학교 대학원 산업공학과에 진학하여 현재 데이터마이닝 연구실에서 기계학습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2. 후배장학금 기부 소식을 들었는데, 어떤 계기로 기부하게 되었는지?

같은 학교로 대학원에 진학한 선배의 소개로 후배장학금 기부에 대하여 알게 되었습니다.

저 또한 학부 시절 받았던 장학금들이 많은 도움이 되었는데, 현재 고생하시는 후배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기회가 생겨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받았던 많은 도움이 후배들에게도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3. 대학 생활은 어떻게 보냈는지, 본인이 참여한 활동 가운데 가장 기억나는 활동은?

저는 대학 생활을 정말 재밌게 보내서 많은 순간들이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매일같이 축구 반바지를 입은 채 수업을 듣고 끝나자마자 바로 달려가 축구를 했던 일이나, 꿈꾼 동아리 활동을 하며 밤새 연극 무대 준비를 했던 일, 송우리에서 친구들과 밤새워 놀았던 것들이요.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기억이 남는 활동은 경영사례개발대회와 학생주도창의연구프로젝트(URP)를 했던 것입니다.

경영사례개발대회를 진행하며 준비 기간 동안 매일매일 새벽까지 회의하고 분석을 했었어요. 저희가 준비한 아이디어와 흐름에 논리적 오류가 없도록 치밀하게 구성하기 위해 팀원들과 매일매일 싸웠던 것 같습니다. 2등을 했지만 1등을 목표로 준비했기에 그러지 못한 결과에 자책하며 팀원과 저녁 늦게 까지 술을 마셨던 기억이 있어요.

학생주도창의연구프로젝트(URP)에서는 저 스스로 연구를 설계하고 진행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상당 부분에서 많이 부족하였지만, 팀원 윤면진 학우와 김효영 교수님의 많은 도움으로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차 의과학대학교에서 300만 원 상당의 연구비를 지원해주셔서 연구를 끝까지 수행할 수 있어 정말 감사했습니다. 이때의 결과물로 논문 초록 작성과 학회 포스터 발표를 진행한 것은 현재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4. 대학 졸업 후 어떤 일을 하고 계시는지, 대학 생활 때 어떠한 활동들이 사회생활 또는 회사 실무에 어떤 도움이 되고 있는지?

저는 현재 한양대학교 산업공학대학원 데이터마이닝 연구실에서 기계학습에 관해 연구하며 협력 업체와 프로젝트 및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학부 때 배운 데이터 수업들이 현재 이곳에서 매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박대근 교수님께서 진행하신 방학 집중 단기 컨설턴트 과정에서 배운 내용은 지금도 정말 유용하게 활용 중입니다. 당시 박대근 교수님의 소개로 함께 일을 진행했던 타 대학교수님 및 박사님과 현재도 연이 되어 지금까지도 다양한 학회와 국회 등으로부터 외주 업무를 받아 수행하며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5. 후배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전공과 상관없이 다양한 수업을 듣고 다양한 활동을 많이 참여하여 견문을 넓히셨으면 좋겠습니다. 흥미를 느끼거나 관심 있는 모든 것에 도전하고 시도하세요.

 

후배사랑 [아름다운 동행] 장학금 기부 문의 : 대외협력팀 031-881-7038 / jmyun@cha.ac.kr

 

© CHA University – 상업적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