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의학과, 비대면이지만 뜨거운 학술제 마쳐

3588

   2020 스포츠의학과, 졸업생 특강 및 학술 발표회 진행

지난 11월 25일, 우리 대학 도서관 북카페에서는 스포츠의학과 졸업생 특강 및 학술 발표회가 진행되었다. 이번 학술제에선 조금 특별한 모습을 찾아볼 수 있었는데,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실시간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하여 비대면으로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기 때문이다.

학생들의 진로 탐색 및 졸업 후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소하고 최신 연구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또한, 우리 대학을 졸업하여 스포츠의학도의 꿈을 펼치고 있는 졸업생의 현장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특강의 시간도 마련되었다.

이성기 학과장님께서는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도 이번 학술제가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7대 학생회와 스포츠의학과 학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계속해서 스포츠의학과 학술제가 진행되길 바란다는 인사를 건네셨다.

스포츠의학과 해부학동아리(CAM, Cha Anatomy Movement) 2학년 재학생 4명이 학술제에 참여하여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거북목에 대해 아시나요?’라는 주제로 ▲거북목의 문제 인식 ▲거북목의 정의, 영향 ▲기전의 다양성 ▲근육과 거북목의 상관관계 ▲올바른 스트레칭 및 운동에 관해 발표했다.

해부학 동아리 부장 최예은(스의 19) 학생은 “이번 학술발표를 통해 스포츠의학과 학생들이 거북목에 대해 좀 더 심층적으로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었다. 코로나로 인해 여러 가지 변동사항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함께해준 동기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도록 많은 도움 주신 교수님들과 조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김나영 (스의 17, 한국인재교육원) 학생이 특강을 진행하였다. 김나영 학생은 스포츠의학과 6대 부학회장을 맡았으며 학과 활동뿐만 아니라 학교생활을 통해 다방면으로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 우리 대학에서의 4년 동안의 경험과 학교생활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아낌없이 나누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학교생활에 활발히 참여하지 못했던 1학년 학생들의 반응은 더욱 뜨거웠다. 박수빈 (스의 20) 학생은 “이번 학술제를 통해 공부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교에서 지원해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경험을 쌓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느꼈다.”라고 언급했고, 김지수 (스의 20) 학생은 “재학생 특강은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 선배님께서 전해주신 학교생활의 경험담과 노하우를 잘 기억하여 앞으로의 학교생활을 더욱더 즐겁고 행복하게 만들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마지막 순서는 졸업생 특강이었다. 서울아산병원 로봇 재활 연구원으로 재직 중인 진하늘 (스의 14) 졸업생은 최근 많은 주목을 받는 로봇 재활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다. 신명철(스의 19) 학생은 “이번 특강을 통해 로봇 재활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대해 알 수 있었으며, 스포츠의학에 대한 시야와 전공 관련 진로선택의 폭을 한층 더 넓힐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학술제가 끝난 후엔 스포츠의학과 제8대 학회장, 부학회장 선출이 진행되었다. 이번 학회장으로 선출된 이충민 (스의 19) 학생은 “7대 학생회의 바통을 이어받아 8대 학생회와 함께 학회장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스포츠의학과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자유롭게 소통하며 모두가 어우러져 즐겁게 학교생활 할 수 있도록 책임감 있는 학회장이 되겠다.”라고 선출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의학과는 건강 100세 시대에 맞는 글로벌 스포츠의학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전 국민의 건강을 위한 스포츠의학과의 도전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취재 : 학생기자 정혜진]

 

 

© CHA University – 상업적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