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경영학과, 14학번 김보경 동문 후배장학금 기부 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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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의 데이터경영학과 14학번 김보경 동문이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했다. 차 러브레터에서는 이 소식을 듣고 김보경 동문을 만나 기부를 하게 된 계기와 졸업 후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1.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데이터경영학과 14학번 김보경입니다. 2017년도에 졸업하여 현재는 삼양목장(주) 지원 부서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2. 후배장학금 기부 소식을 들었는데, 어떤 계기로 기부하게 되었는지?

저는 차 의과학대학교에 입학하여 많은 것을 얻고 졸업하였습니다. 학교에 대한 감사를 담아 후배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기부를 통해, 대학 시절의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후배들을 응원하고 싶습니다.

3. 대학 생활은 어떻게 보냈는지, 본인이 참여한 활동 가운데 가장 기억나는 활동은?

차 의과학대학교 밴드동아리 ‘레드 지퍼스’에서의 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한 번도 다뤄보지 못한 베이스를 연습해서 동아리 오디션을 준비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여러 사람들이 각자의 악기를 가지고 하나의 곡을 합주한다는 것이 밴드 동아리의 가장 큰 매력이었던 것 같습니다. 동아리원끼리 잘 맞아서 공연도 정말 즐겁게 하고, 자주 만나서 놀았던 것 같습니다. 요즘 후배들이 공연한다는 게시글을 볼 때면 그 시절이 정말 그립습니다.

4. 대학 졸업 후 어떤 일을 하고 계시는지, 대학 생활 때 어떠한 활동들이 사회생활 또는 회사 실무에 어떤 도움이 되고 있는지?

현재 삼양목장(주)에서 재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주로 매입 관련 회계 처리를 담당하며, 자금 조달 및 운용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에 따른 회계 감사도 대응하고 있습니다. 저는 회계 원리라는 전공과목을 통해 처음 회계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 수업을 통해 회계에 대한 흥미를 갖게 되어 회계 수업은 모두 수강하였습니다. 덕분에 회계 직무로 취업을 하였을 때, 큰 어려움 없이 바로 실무에 투입될 수 있었습니다. 재무회계를 비롯하여 원가회계, 관리 회계, 세법까지, 전공 수업을 열심히 들었던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5. 후배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다양한 경험을 해보길 바랍니다.

저는 대학생 시절 여러 가지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카페, 세무사 사무실, 중국어 과외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통해 제가 어떤 것을 좋아하고 할 수 있는지 알아보는 계기가 가졌습니다. 아르바이트나 동아리 활동, 교외 활동, 교내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며 시야를 넓혀가길 바랍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본인 모습을 그려보는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후배사랑 [아름다운 동행] 장학금 기부 문의 : 대외협력팀 031-881-7038 / jmyun@cha.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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