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센터, 2020년 지역사회 면마스크 제작 및 봉사
우리 대학 사회공헌센터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꾸준한 봉사 활동을 기획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
이러한 일환에서 지난 7월 20일 월요일 사회공헌센터에서는 우리 대학 학생 23명과 함께 미래관 강의실에서 면 마스크를 제작 행사를 가졌다.
이날 제작에서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고려하여 학생들이 서로 간격을 두고 앉아 활동을 진행했으며, 재료 배부 후 동영상 시청을 통하여 오리엔테이션 진행 및 실습을 진행하였다. 이후 집이나 생활관으로 가져가 제작함으로써 집합해 있는 시간을 줄여 7월 24일에는 모두 제출되었다.
공적 마스크를 구매하기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하여 세탁하여 쓸 수 있는 면 마스크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필요한 물품이다. 이날 제작 봉사를 진행한 후 학생들은 약 95% 이상이 참여 프로그램에 만족하고 보람을 느꼈다고 답하기도 했다. 그리고 향후 사회공헌센터의 다른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의사를 보였다고 알려졌다.
학생들이 한 땀 한 땀 제작한 면 마스크는, 지난 1994년부터 약 24년 동안 남양주 지역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을 보살펴온 ‘암미다문화센터’에 기증되었다.
100개에 달하는 정성어린 마스크를 전달받은 다문화 센터 측은 학생들이 손수 만든 마스크에 담긴 정성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아무쪼록 여름방학 동안에도 모두 건강히 지내달라는 안부 인사도 전해 왔다.
[취재 : 학생기자 지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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