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비대면 강의는 더욱 흥미롭고 의미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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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버강의 교수법 워크숍 및 교원 법정 의무 교육 실시

지난 8월 18일~19일 이틀 간, 우리 대학의 교수님들께서는 2학기 비대면 수업을 보다 유의미하게 진행하기 위한 워크숍을 가지셨다.

2학기 수업도 비대면 수업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게 되는 상황에서 학생들과 교수님들의 관심은 결국 수업을 어떻게 진행하느냐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학생들에게 더욱 알차고 재미있는 수업을 진행하기 위하여 숙명여자대학교 교육혁신원장 이재경 교수님을 모시고 워크숍을 진행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 서재원 행정대외부총장님께서는 “1학기부터 최근까지 계속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한 비대면수업의 필요성이 요구되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동영상과 녹화 강의를 모두 준비해야하는 교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어려운 시기에 이 교육이 2학기 수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격려하시기도 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다루어진 주요 내용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수법(블렌디드 러닝, 플립 러닝)과 비대면 수업전략과 우수사례(실시간 Zoom사용, 과제 점검)를 주제로 한 것이었다. 참고로 블렌디드 러닝이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겸하여 수업을 진행하는 교수학습법이고, 플립 러닝이란 온라인 사전 학습과 오프라인 사후 학습을 연계하는 교수학습 방법이다.

이날에는 우리 대학에서도 적용해 볼 수 있는 유용한 사례들이 많이 공유되었다. 학생들의 참여와 흥미를 이끌어낼 수 있는 강의용 어플리케이션(멘티미터, 카훗)과 같은 사례들은 큰 흥미를 끌었다. 또한 워크숍 진행 중 핸드폰으로 실시간 강의 어플을 구동하여 강연자의 질문에 교원들이 직접 답해 보는 연습 등을 통해 수업을 위한 시뮬레이션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교수님들을 대상으로 한 법정 의무교육인 청탁금지법, 직장 괴롭힘 금지법, 폭력예방교육까지도 이루어져 늦은 시간까지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교수님들께서 열성적으로 교육에 임해주셨다. 이날 교육 자료는 학사관리시스템을 통하여 다른 교수님들께서도 시청할 수 있도록 공유된다.

교학상장(敎學相長)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교육은 결국 가르치는 사람도 살찌우는 일이 된다. 우리 학생들을 위해 늘 노력하시는 우리 대학 교수님들께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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