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의 간호학과 05학번 송보람 동문이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했다. 차 러브레터에서는 이 소식을 듣고 송보람 동문을 만나 기부를 하게 된 계기와 졸업 후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1.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간호학과 05학번 졸업생으로 현재 분당차병원 11병동에서 근무하고 있는 송보람입니다.
2. 후배장학금 기부 관련 소식을 들었는데, 어떤 계기로 기부하게 되었는지?
선배님들과 이야기 나누던 중 [아름다운동행] 후배장학금 기부 프로그램이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학교에서 많은 가르침을 받아 감사한 마음을 표현할 방법이 없었는데, 본 프로그램을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3. 대학 생활은 어떻게 보냈는지, 본인이 참여한 활동 가운데 기억나는 활동은?
포천, 분당 캠퍼스를 경험하며 많은 동기들을 만난 것이 가장 값진 대학 생활이 아닐까 싶습니다. 대학 생활 동안 활발한 학교생활을 하지 않은 게 매우 아쉽지만, 기숙사에서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지냈던 소소한 모든 것들이 저에겐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4. 대학 졸업 후 현재 어떤 일을 하고 계시는지, 대학 생활 때 어떠한 활동들이 사회생활 및 실무에 어떤 도움이 되고 있는지?
2009년 졸업 후 분당차병원에 입사하여 현재까지 근무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학부 때 익숙했던 병원에서 근무하게 된 것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학부 때는 너무나도 커 보였던 큰 병원에 입사하여 현재까지 근무하는 동안 학교생활 하면서 만나 뵙기 어려웠던 선후배들을 만나고 교류를 하고 있어 제2의 대학 생활을 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또한, 학부 때 배운 탄탄한 이론들은 여러 실무 분야에서 활용하고 있고, 심층적인 사고 향상에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5. 후배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현재 본인이 가진 모든 것들은 최선의 선택이었으며, 너무나도 잘하고 있다는 걸 본인 스스로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사람들은 항상 본인에 대해 저평가하는 경우가 많은데, 현재 나 자신은 숨겨진 진주와 같은 존재라고 생각하고 본인 스스로를 다독이고 칭찬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과정에서 목표를 가지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분명 다른 사람들의 눈에 여러분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항상 파이팅하세요!”
후배사랑 [아름다운 동행] 장학금 기부 문의 : 대외협력팀 031-881-7038 / jmyun@cha.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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