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의 바이오공학과 11학번 신서정 동문이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했다. 차 러브레터에서는 이 소식을 듣고 신서정 동문을 만나 기부를 하게 된 계기와 졸업 후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1.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바이오공학과 11학번 졸업생 신서정입니다. 제 메일함에 도착하는 차러브레터를 반갑게 열어보면서, 보람 있는 일을 하며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2. 후배장학금 기부 관련 소식을 들었는데, 어떤 계기로 기부하게 되었는지?
취업한 후배가 장학금을 기부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우리 학과를 아끼는 마음이 전해진다는 점에 감동하여 저도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3. 대학 생활은 어떻게 보냈는지, 본인이 참여한 활동 가운데 기억나는 활동은?
저는 1기 입학생으로서 기회로 가득한 대학 생활을 보냈습니다. 비록 선배가 없었지만, 교수님들께서 그 자리를 부족함 없이 채워주셨고, 학과에서는 해외 대학 탐방, 교내/교외 교육, 실험실 인턴 등의 기회를 제공해주셨습니다.
가장 기억나는 활동은 학생들을 위한 웹진 CHAnnel을 만들어 동아리원들과 매주 회의하고 콘텐츠를 만들어 내던 것입니다. 특히 학생들뿐만 아니라 캠퍼스 곳곳에서 일하시는 직원분들을 찾아가 인터뷰하던 시간이 생각납니다.
4. 졸업 후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저는 우리 대학교에서 바이오공학 전공으로 석사 과정을 마친 후, 현재는 아주대학교에서 의료정보학 전공으로 박사과정 중에 있습니다. 저는 병원에서 만들어지는 전자 의무 기록, 유전체 데이터, 의료 영상 등 다양한 종류의 임상 자료를 활용하는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학부 때부터 교수님들께 배운 내용이 지금의 저에게 탄탄한 기반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5. 후배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기부를 통해 전하는 마음이 어떤 방식으로든 여러분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 여러분들도 하고 싶은 각자의 일을 하면서, 자신만의 비전을 믿고 굳게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파이팅!”
후배사랑 [아름다운 동행] 장학금 기부 문의 : 대외협력팀 031-881-7038 / jmyun@cha.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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