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밀다.

1137

   사회공헌센터, 포천 및 구리 다문화 센터에 출산용품 기부

사회공헌센터에서는 우리 대학과 인접해 있는 지역사회의 다문화 이웃을 위한 훈훈한 나눔을 실천했다. 센터에서는 포천 다문화 센터와 구리 평화 다문화 센터에 다문화 가족들을 위한 출산용품을 기부했다고 한다.

지난 6월 15일, 사회공헌센터는 포천 다문화 센터를 방문하여 출산용품 세트를 전달했다. 포천 다문화 센터 측에서는 출산 용품이 필요한 다문화 가정에 전달해 주기로 약속했다.

이에 신상록 다문화 센터장은 우리 대학의 나눔에 감사를 표하며, “향후 차 의과학대학교 학생들도 적극 나서서 다문화 청소년들에게 멘토 역할을 수행해 주고 다양한 봉사 활동도 함께 해 나가기를 희망한다.”라고 봉사를 더 넓혀 가 달라는 부탁도 함께 남기셨다.

한편, 6월 16일에는 구리 평화 다문화 센터를 방문하여 올해 12월에 출산 예정인 베트남 산모를 만나 직접 용품을 전달했다. 구리 센터에서는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한국어 교육, 의료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센터 측에서는 우리 대학을 대표해 총장님에 대한 깊은 감사의 말을 전했고, 향후 우리 대학 및 학생들과의 다양한 협력에 대한 기대를 드러내기도 했다.

다문화 이웃들은 타지에서부터 건너와 지역사회의 근로 기반을 이루고 있는 분들이다. 이번에 이뤄낸 기부와 같은 나눔이 이어진다면, 우리 대학과 지역사회 외국인 근로자들이 함께 이뤄가는 공동체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대학 학생들을 통해서도 꾸준히 이어지는 나눔을 기대해 본다.

[취재 : 학생기자 허선주]

 

© CHA University – 상업적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