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센터, 간호학과 합창단 온라인 해외 봉사 활동
긴 세월 동안 100% 국가고시 합격 등 무수한 성과를 이뤄가고 있는 우리 대학 간호학과에서 이번에는 또 하나의 훈훈한 소식을 전해 왔다.
이는 바로 온라인에서 전하는 글로벌 봉사에 대한 소식이다. 간호학과 합창단이 온라인 합창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요르단의 대학생들에게 같은 대학인으로서 위로와 희망의 뜻을 전한 것이다.
우리 대학의 간호대학 재학생들로 구성된 합창팀에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봉사활동 진행이 어렵다는 점을 오랫동안 고민해 왔다. 이에 사회공헌센터에서는 온라인 봉사활동을 기획하였다. 그리하여 해외 개발도상국 가운데에서도 특히 중동 지역에서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요르단 대학교 대학생들을 위한 합창 공연을 마련한 것이다.
간호대학 학생들은 해외 학생들을 위하여 적절한 곡을 선정하고 연습, 녹화하는 과정을 거친 뒤, 지난 5월 22일, 한국 시간으로 저녁 7시에 요르단 대학교의 대학생들에게 ZOOM 프로그램을 통해 봉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학생들이 준비한 합창 영상을 전하고 서로 간의 궁금한 점에 대해 묻는 등 온라인 공간에서이지만 밀도 있는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에 선정한 곡목은 요르단을 배경으로 촬영된 영화 ‘알라딘’의 OST 인 ‘A Whole New World’를 선곡하였고, 이는 요르단 대학생들에게 큰 환영을 받았다고 한다. 노래의 선정에서부터 상대방의 입장과 마음을 배려한 덕분일 것이다.
요르단 대학교 학생들은 홀로 감당하기 어려운 사태 속에서도 자신들을 위해 연습하고 합창 공연을 해준 차 의과학대학교 간호학과 합창단에게 큰 감동받았다고 하면서 깊은 감사의 인사을 전하였다.
© CHA University – 상업적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