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명작 오페라 갈라콘서트 모습
차 의과학대학교 방인구 교수는 12월 3일 포천캠퍼스 차우라홀에서 교양과목인 ‘세계 명작 오페라’ 수업의 일환으로 교수와 학생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명작 오페라 ‘갈라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세계명작 오페라 갈라콘서트는 라클라세 단원인 성신여대 겸임교수인 바리톤 오유석, 테너 윤승환, 테너 황태경, 베이스 이세영 등이 초청돼 포천 반월오페라단 김은정 단장의 반주로 방인구 교수의 오페라 해설과 함께 진행됐다.
이번 공연에서 라클라쎄는 E.A.Festad의 ‘우정의 노래’, ‘Bohemian Rhapsody’, ‘Voare’, 뮤지컬 이순신 가운데 ‘나를 태워라’, 전인권의 ‘걱정 말아요 그대’ 등 주옥같은 오페라 곡을 불러 자리를 함께 한 교수와 학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바리톤 오유석은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가운데 ‘투우사의 노래’, 테너 황태경은 레하르 오페레타 ‘미소의 나라’중 ‘그대는 나의 모든 것’, 테너 윤승환은 도니제티 오페라 ‘사랑의 묘약’ 가운데 ‘남몰래 흐르는 눈물’을 관객과 호흡을 맞추며 열창했다.
갈라콘서트는 통상적으로 오페라나 뮤지컬 등의 하이라이트 부분인 아리아와 중창들을 무대나 조명, 복장 등의 특별한 형식 없이 음악을 중심으로 연주되는 음악회를 말한다.
방인구 교수는 “학생들이 오페라를 접근하기가 너무 어려운데 이번 ‘세계 명작 오페라 갈라콘서트’를 통해 오페라가 가진 매력을 알았으면 하고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오페라와 클래식, 뮤지컬 등 다양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스포츠의학과 1학년 김형래 학생은 “오페라 공연은 시간도 잘 맞지 않고 많은 비용이 들어 쉽게 접할 수 없는 데 교양과목 수업 시간을 통해 유명 성악가로부터 세계 명작 오페라 아리아들을 직접 들을 수 있어 감명 깊었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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