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 개인 맞춤형 멘토-멘티 프로그램 운영, ‘간호사의 역할 이해 및 적성 맞는 진로 선택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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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의과학대학교 간호학과는 졸업 이후 진로 방향 등에 대해 선배 간호사들로부터 조언과 상담을 구하기 위한 졸업생과 재학생 간 개인 맞춤형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관심 있는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졸업생 멘토링은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간호학과 3,4학년 학생들에게 구체적인 상담을 통해 올바른 진로를 설정하고 이에 부합하는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간호학과는 학생 진로에 맞는 멘토 연계 및 진로탐색을 통해 병원 해당 부서의 특성 및 간호사의 역할을 이해하고 간호사의 역할 수행을 위한 개인별 능력 및 스펙 개발 동기를 부여하는 것은 물론 진로 분야가 유사한 멘토-멘티 간 1:1 면담을 통해 적성에 맞는 진로 선택과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간호학과는 이 프로그램을 위해 차병원 재직자 중 우리 대학 졸업생 차병원 김주미 신경외과 전문간호사 등 15명을 멘토로 위촉하고 멘티 학생은 3, 4학년 학생 80명을 선발해 팀당 5~6명의 학생으로 운영하고 있다.

간호학과 14학번 조정재 학생은 “이번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한 질의응답을 통한 유익한 정보를 얻었다는 만족감을 넘어 진정한 ‘간호사’로서의 선배의 모습을 보고 선배들이 걸어간 길을 따라 걷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할 만큼 귀중한 시간이었다. 나 또한 5년, 10년 후 후배들에게 마찬가지로 귀감이 될 수 있는 간호사가 될 수 있도록 해야 겠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또 간호학과 16학번 나예영 학생은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 중환자실에 대해 알게 된 것뿐 아니라, ‘간호’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정말 뜻 깊은 기회이기도 했다. 일단 그동안 주변에서 엄청 힘들다고 듣기만 했던 중환자실이었는데, 이렇게 9년 차 중환자실 간호사 선생님께서 내 앞에서 방긋 웃으시며 좋은 말씀을 해주신다는 것 그 자체가! 정말 나에게는 큰 위로이자 희망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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