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의과학대학교 행복도서관은 6월 4일 ‘도서관 러닝맨(Learning Man)’을 진행하였다.
‘도서관 러닝맨’은 도서관의 다양한 공간을 활용하여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으로, 행복도서관 내 이색 체험을 통한 공간별 인지도 향상 및 학생들의 이용 활성화를 위하여 마련됐다.
북카페에서 ‘북카페는 학생들의 토론 및 협업 활동을 위한 창의 학습 공간’이라는 내용의 숨겨진 쪽지 찾기, 전자자료 열람실에서 학술 논문 검색하기, 영상체험실에서 예시 이미지와 동일한 포즈로 사진 찍기, 행복 서가에서 ‘행복’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도서 찾아오기 등 총 6개의 미션을 수행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참여한 모든 학생들에게 도서관 캐릭터인 ‘수리’와 ‘수다’가 그려진 티셔츠를 나눠주었다. 이번 행사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스포츠의학과 이성근 학생 등 10명의 학생에게는 애플 에어팟, 선풍기, 무드등 등의 상품이 수여됐다.
스포츠의학과 2학년 강나현 학생은 “티셔츠를 전원 증정한다고 해서 참가했는데 미션이 재미있었고 흥미로워서 승부욕을 자극했습니다. 앞으로 이런 프로그램이 더 활성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참여소감을 밝혔다.
행복도서관은 또 학생들의 학습‧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제1회 행복 골든벨 행사를 진행했다. 행복 골든벨은 독서 퀴즈를 통해 학생들의 책 읽기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행복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담백한 인생이 행복하다’, ‘행복이 머무는 순간들’, ‘행복 예습’ 등 5종의 도서를 선정해 이 책에서 출제한 문제를 풀면서 최후의 1명을 선발하는 독서 퀴즈 형식으로 진행됐다.
모두 37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복 골든벨에서는 간호학과 박지현 학생이 대상을 차지해 상금 10만 원을 받았으며 약학과 오해준, 김선주, 이은혜 학생이 각각 금, 은, 동상을 받았다.
우승을 차지한 간호학과 18학번 박지현 학생은 “우승을 해 너무 뿌듯하며 더 많은 책을 읽어야겠다고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아쉽게 2등을 차지한 약학과 15학번 오해준 학생은 “자신이 없었지만 번외인 넌센스 퀴즈로 여기까지 올라올 수 있었던 거 같아 운이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취재: 김혜미, 권민정, 배준희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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