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의과학대학교 제3회 해솔축제 개최, ‘스승의 날 맞아 저녁 함께 하며 사제지간 정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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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의과학대학교 제3회 해솔축제가 5월 15일 이훈규 총장과 서재원 부총장, 교수와 학생 등 1천여 명이 해솔마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펼쳐졌다.

밴드 동아리 Red Zippers의 오프닝 무대 공연이 이어지는 가운데 진행된 올해 해솔축제는 때 마침 스승의 날에 열리게 돼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해솔마당은 교수와 학생들이 한데 어울려 축제 분위기 속에 치러졌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학생지원처는 1,200여 명분의 도시락과 음료 등을 제공했으며, 각 학과 교수들과 학생들은 학과별로 마련된 장소에서 저녁을 함께하며 총학생회에서 기획한 학과별 장기자랑인 ‘해솔 Got Talent’공연을 관람했다.

올해 ‘해솔 Got Talent’에는 모두 7개 팀이 참가해 감미로운 발라드와 신나는 댄스 등으로 열띤 경연을 벌였다. ‘해솔 Got Talent’ 경연에 이어서 힙합동아리 R&B와 댄스동아리 후퍼스 등의 공연도 펼쳐져 교수와 학생들은 푸른 잔디밭에서 식사를 함께하면서 스승의 날을 맞아 사제지간의 정을 듬뿍 나누었다.

이번 ‘해솔 Got Talent’의 1등 팀은 상담심리학과와 미술치료학과의 합동 무대로 상담심리학과 이예찬 학생과 미술치료학과 이영서 학생이 가창력 있는 발라드 공연으로 상금 50만원을 받았다. 두 학생은 무대에서 “지금은 분리된 학과지만 마음만은 하나라는 뜻을 담아 함께 참여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2등 상은 간호학과 최강 간호팀이 댄스 무대로 상금 30만 원을, 3등은 의료홍보미디어학과 ‘차에 타 봐’ 팀이 신나는 댄스 무대로 상금 20만 원을 받았다.

이훈규 총장은 이번 해솔축제는 우리 대학 처음으로 여학생이 총학생회장을 맡아 그 어느 때보다도 준비를 잘해서 알찬 축제가 되었다며 격려하고 특히 스승의 날에 축제가 열려 교수와 학생들이 한마음으로 축제를 즐기는 등 행복한 축제가 되었다고 밝히고 우리 대학 교직원들은 학생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연 무대에 직접 참가한 보건복지행정학과 18학번 유연주 학생은 “지난해 보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 수가 많아 공연을 할 때 긴장했지만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뿌듯했고 내년에도 재밌는 해솔축제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스포츠의학과 18학번 배민영 학생은 “미세먼지도 없는 좋은 날씨 속에서 축제가 열려 너무 즐거웠다며 내년에도 참여할 기회가 있다면 무조건 참가할 것이고 또 다른 추억을 남기고 싶다.”라고 말했다.

[취재: 민연홍, 배준희, 허선주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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