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의과학대학교 제2회 오가노이드 심포지엄 개최, ‘세계 주목 오가노이드 최신 연구사례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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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차 의과학대학교 오가노이드 심포지엄이 5월 9일 경기도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 국제회의실에서 차 의과학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주최로 개최됐다.

차 의과학대학교 오가노이드 연구센터와 차그룹 종합연구원 오가노이드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차 의과학대학교 지훈상 부총장과 이수곤 의학전문대학원장, 관련 학계와 기업 등에서 600여 명이 참석해 오가노이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 주었다.

오가노이드는 줄기세포를 3차원적으로 배양하거나 재조합해 만든 유사장기를 일컫는 용어로 최근 들어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연구 분야이다.

‘오가노이드 연구의 새로운 개척자들’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오전에는 오가노이드 배양 및 분석법을 직접 실습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으며 오후에는 기업 기술 소개,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장기 재생 및 재현, 조직공학 기반 오가노이드, 오가노이드 기반 발달 및 질환 연구 등 4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지훈상 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현대 과학은 단순히 연구실에서만 그치는 연구가 아니라 더 창의적인 발상을 가지고 도전적인 자세로 혁신을 이끌어 낼 때 그 분야를 선도할 수 있다. 이번 심포지엄이 오가노이드 연구의 활성화와 국내 우수 연구진 간의 활발한 교류를 통하여 국내 줄기세포 및 오가노이드 연구 혁신을 일으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수곤 의학전문대학원장은 “우리나라의 줄기세포 우수 연구역량을 토대로 각자 갖고 있는 능력을 최대한 접목해 융합 연구할 수 있을 때 비로소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다. 국내 연구진의 역량을 한껏 끌어올려 융합 연구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 차 의과학대학교에서도 오가노이드 연구센터를 주축으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차 의과학대학교 오가노이드 연구센터는 오가노이드 제작과 활용, 상업화를 위해 설립된 국내 최초 오가노이드 전문센터로 국내 오가노이드 연구 결과를 알리고 많은 연구자가 오가노이드 연구와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오가노이드 심포지엄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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