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의과학대·한국PR학회 ‘가상증강현실 기술과 공중관계’ 세미나 개최, ‘VR·AR 접목 전략커뮤니케이션 연구 흐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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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의과학대학교 헬스커뮤니케이션연구원과 한국PR학회는 4월 18일 서울 송파구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가상증강현실(VR·AR) 기술과 공중관계 연구’를 주제로 한 기획세미나를 개최했다.

차 의과학대학교 김정환, 장정헌, 오현정 교수와 한국PR학회 회장인 이유나 한국외대 교수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세미나는 VR·AR 미디어를 접목한 국내 캠페인 사례와 전략커뮤니케이션 연구의 흐름을 공유하고 VR·AR 테크놀로지의 접점을 찾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RGBMakers 김태원 대표의 ‘VR 기반 공중체험 캠페인 사례와 시연’, 국민대 김동성 교수의 ‘가상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PR 커뮤니케이션의 미래전략’, 차 의과학대학교 박노일‧오현정 교수의 ‘VR 커뮤니케이션의 공중 태도 변화 효과 탐색’, 차 의과학대학교 장정헌 교수 등의 ‘가상현실 기반 대의명분 캠페인의 공중관계 형성 탐색’ 등의 주제발표에 이어 참가자들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박노일·오현정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VR은 이용자의 현존감과 몰입감을 증가시킴으로써 감정적 반응을 증가시키는 효과를 가져 온다며 VR을 이용한 기부 장려 콘텐츠는 기존의 영상 콘텐츠와 달리 문제를 경험하는 등장인물과 이용자가 적극적으로 상호작용하고 몰입감을 증진시켜 기부 행동에 대한 강력한 동기가 발생하도록 할 가능성을 증대시킨다고 밝혔다.

또 장정헌 교수 등은 VR 피험자들은 2D 피험자들보다 VR 환경에서 실재감이 높아지고 Cause에 대한 공감도가 높아진다며 PR 실무자들의 매체전략에서 VR 기술의 활용 가능성과 효과 가능성을 탐색함으로써 새로운 미디어 기술이 기업의 PR 활동에 긍정적 기여를 할 수 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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