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의과학대학교 학생만족센터 행복교육연구위원회는 10월 1일 미래관 대회의실에서 그동안 행복 교육포럼에서 연구한 행복 연구 결과와 행복교육 프로그램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보고 발표회에는 이훈규 총장과 지훈상, 서재원 부총장, 학장, 학과장, 각 센터장, 대학 주요 보직자 등이 모두 참석했다.
학생만족센터 이희정 센터장은 행복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우리 대학 재학생 7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생활관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통학생이나 자취학생보다 삶의 만족감이 높았고 동아리 참여 학생이 비참여 학생보다 행복 요인 점수가 높게 나타나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는 것이 행복을 위해 중요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이희정 센터장은 행복에 미치는 사전 요인 중요도의 경우 현재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하고 충분히 만끽하면서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하는 삶의 경향이 나타났다고 밝히고 이를 바탕으로 행복 프로그램도 현재에 집중하면서 즐길 수 있고 타인과 소통하는 법 배우기 등의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정헌 교수는 행복한 대학이란 대학이 단지 공부만 하는 곳,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곳이 아니라 학생들이 행복한 공간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행복에 대한 이해와 교육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우리 대학은 다른 대학과 차별화된 학생 행복대학을 추구하고 있다며 이를 위한 행복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은 우리 대학의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훌륭한 교육철학으로 대학 홍보와 마케팅 활용 전략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훈규 총장은 학생들에 대한 행복 교육은 학생들이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진출한 뒤에도 대학에서 배우고 경험했던 행복 체험이 긴 인생에서 소중한 자산이 될 수 있다며 학생 행복 추구와 행복 교육을 우리 대학의 고유한 가치이자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우리 대학은 학생들을 위한 행복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지난 6월 학생만족센터 이희정 교수와 의료홍보미디어학과 장정헌 교수 등 7명의 행복교육연구위원을 임명하고 그동안 6회에 걸쳐 회의를 진행한 뒤 8월 27일에는 행복 포럼을 개최하는 등 행복 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연구해왔다.
행복교육연구위원회는 앞으로 대학에서 실행 가능한 행복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개발해 학생들에게 교육할 예정이다.
© CHA University – 상업적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