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Virtual Reality)은 ‘실제와 유사하지만 실제가 아닌 인공 환경’을 의미한다.
컴퓨터 등을 사용한 인공적인 기술로 만들어 낸 실제와 유사하지만 실제가 아닌 어떤 특정한 환경이나 상황 혹은 그 기술 자체를 의미한다. 이때 만들어진 가상(상상)의 환경이나 상황 등은 사용자의 오감을 자극하며 실제와 유사한 공간적, 시간적 체험을 하게 함으로써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자유롭게 드나들게 한다.
또한 사용자는 가상현실에 단순히 몰입할 뿐만 아니라 실재하는 디바이스를 이용해 조작이나 명령을 가하는 등 가상현실 속에 구현된 것들과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또 가상현실은 사용자와 상호작용이 가능하고 사용자의 경험을 창출한다는 점에서 일방적으로 구현된 시뮬레이션과는 구분된다. 쉽게 떠올릴 수 있는 가상현실 시스템의 예로는 비행훈련 시뮬레이션과 3D로 표현되었으며 사용자의 의지가 반영될 수 있는 세컨드라이프와 같은 게임이 있다.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은 사용자가 육안으로 보고 있는 현실 장면에 3차원 가상 물체를 중첩해 보여주는 기술이다.
즉 사용자가 보는 실사 영상에 3차원적인 가상 영상을 겹침(overlap)으로써 가상 환경과 현실 환경의 구분이 모호해지도록 한다는 의미이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 카메라로 주변 거리를 비추면 인근에 있는 상점의 위치나 전화번호 등의 정보가 입체영상으로 표기되는 것이 증강현실을 구현한 사례이다.
AR / VR 시장은 이미 수십억 달러 규모의 시장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수년 내에 1,200억 달러 시장을 훨씬 넘어서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 CHA University – 상업적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