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훈 차바이오그룹 회장은 6월 25일 미래관 101호에서 진행된 차 의과학대학교 교원 워크숍에서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송 회장은 2016년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의 세계시장 규모는 9,400조 원에 이어 2025년에는 1경 5,785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IT 산업이나 반도체, 자동차 산업의 시장규모를 훨씬 뛰어넘는 규모라고 말했다.
송 회장은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여러 가지 규제 등으로 2017년 바이오헬스산업 규모가 GDP 대비 7.6% 수준인 121조 원으로 세계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낮아 앞으로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정부의 과감한 규제완화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송 회장은 이어 미래 의료의 패러다임은 예방의학과 예측의학, 참여의학, 개인 맞춤의학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차바이오그룹은 차 의과학대학교와 병원, 연구소, 기업이 산학연병 복합체로 잘 짜여 있어 전망이 밝다고 강조했다.
송 회장은 또 차바이오그룹도 재생의학과 헬스케어서비스 의약, 백신기업 등 다양한 바이오헬스 기업으로 구성돼 지금부터 미래 사업에 대한 방향성 등을 잘 준비한다면 큰 시너지 효과로 글로벌 바이오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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