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의생명과학과 황동연 교수팀은 인간유도 만능줄기세포를 제작하거나, 유도만능 줄기세포 뿐 아니라 인간배아 줄기세포까지도 미분화를 유지하면서 대량 배양이 가능한 배지와 배양방법을 개발했습니다. 인간유도 만능줄기세포는 2007년 인간의 피부세포를 이용해 배아줄기세포와 유사한 형태로 처음 만들어졌는데요, 이 세포는 환자유래 자가세포여서 이후 장기이식을 할 때 면역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았습니다.
황동연 교수님은 “이번 연구 결과로, 유도만능 줄기세포 및 인간배아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의 임상적 이용에 한발 더 다가서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전했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 조직공학 및 재생의학 전문학술지 ‘바이오머티리얼즈(Biomaterials)’ 9월호에 게재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