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와 백신 그리고 백신 접종에 대한 모든 것!
지난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감염증(COVID-19)이 지속적으로 확산되면서, 지난해 7월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 개편안이 시행되고 있다.
국내 평균 발생 환자 수는 6월 3주(6/13~19) 444.6명으로 이전보다 하강세를 보였지만, 한 달이 지난 7월 3주(7/18~23)에는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발생의 영향으로 1,447.2명을 기록하며 현재 심각한 확산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국내에서 시행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는 수도권(서울, 인천 일부 지역, 경기) 기준 4단계(이외의 지역에서는 지역별 확진 현황에 따름.)가 7월 26일부터 8월 8일까지 연장 시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국내 예방접종 현황은 8월 3일 0시를 기준으로 1차 473,850명, 접종완료 인원 35,955명이며, 국내 신규 확진자는 1,152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50명으로 파악된다.
백신 접종에 대한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50~59세(60세 이상 미접종자 포함)의 접종은 7월 26일부터 8월 25일까지 완료되며, 18~49세 연령층의 접종은 8월 9일 20시부터 8월 19일 18시에 진행되는 사전예약을 통해, 8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시행된다. 이때 맞는 백신의 종류는 mRNA 백신인 ‘화이자’와 ‘모더나’로 정해졌다.
mRNA 백신은 대항하고자 하는 바이러스의 유전정보가 담긴 ‘mRNA’를 인체에 주입하여 체내에서 항원(바이러스 단백질)을 만듦으로써 생성된 항체로 감염에 대응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mRNA 백신은 바이러스를 인체에 직접적으로 사용하지 않아 감염 우려가 없고, 기존의 백신보다 신속한 대량생산이 가능하므로 예방접종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mRNA 백신을 접종한 후에 발생할 수 있는 이상 반응으로는 가슴 통증, 압박감, 불편감, 호흡곤란, 호흡 시 통증 등을 동반하는 심근염과 심낭염이 있으며, 이는 주로 젊은 남성층에서 발견된다고 한다. 만일 백신 접종 이후에 다음과 같은 이상 증세가 확인된다면, 즉시 병원 진료를 통해 부작용에 대비해야 한다.
다음은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주의해야 할 사항들이다.
– 예방접종 후 15~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러 이상반응 관찰하기
– 귀가 후 3시간 이상, 이후 3일 정도 자신의 건강상태를 주의깊게 관찰하기
– mRNA 백신 접종 후 일주일 정도는 고강도 운동 및 활동과 음주 자제하기
– 접종부위에서 붓기, 통증 등의 증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접종 이전에는 나타나지 않았던 신체증상 발생 시 반드시 의사의 진료받기
– ‘호흡곤란과 어지러움, 심한 알레르기 증상, 의식 없음, 기절’의 경우는 즉시 119 신고하기 또는 응급실 내원하기
우리 학생들 모두 코로나19 발생 현황과 접종할 백신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고,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준수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방학을 보내기를 바란다.
[취재 : 학생기자 함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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