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20주년을 맞은 아침 등굣길 !
평소 같으면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바쁜 걸음으로 강의실로 향하던
학생들이었지만 오늘은 조금 달랐습니다.
호랑이와 곰, 원숭이, 미키마우스 등 귀여운 동물 탈을 쓴
총장님과 부총장님, 그리고 학장님들이 버스에서 내리는 학생들을
반갑게 맞았습니다.
총장님과 대학 주요 보직자들은 학생들을 일일이 안아주면서
평소 공부에 지친 학생들을 격려했습니다.
학생들은 삼삼오오 짝을 지어 총장님 등과 함께
사진을 찍으면서 짧지만 즐겁고 흥겨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평소 근엄하기만 했던 대학 주요 보직자들이 가벼운 제스처와 함께
프리허그를 하자 교정은 웃음꽃으로 활짝 피어났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새로운 유니폼으로 말끔하게 차려 입은
차울림 학생들도 함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