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학대학교 약학대학의 조혜영 교수(사진)가 한국약제학회 제42대 회장으로 선임되었다. 조 신임 회장은 2025년 1월 1일부터 1년간 학회를 이끌 예정이다.
1971년에 창립된 한국약제학회는 약제과학 분야의 연구와 기술 개발을 선도하며, 산·학·연·관의 협력을 통해 제약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조혜영 교수는 “한국약제학회는 이미 국제 수준의 학회로 성장했으며, 이제는 세계를 선도하는 학회로 도약할 시점에 있다”며, “R&D 추진위원회를 신설하여 산·학·연·관 연계형 연구개발 플랫폼을 구축하고,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연구 성과를 상업적 성공으로 연결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신약 개발 과정에서의 “데스밸리(Death Valley)”를 극복하고, 혁신 의약품 개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학회 차원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조혜영 교수는 2012년 본교 약학대학에 부임한 이래 첨단 신약의 비임상‧임상 연구를 통해 얻은 결과를 실용화에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의약품‧환경 유해물질에 대한 위해성 평가 및 관련 정책 개발 등으로의 연계 연구를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최근 5년간 SCI급 논문 50편, 4개의 특허(국제특허 포함) 등록 및 출원 등의 연구업적을 도출하였으며 최근 Journal of Controlled Release, Chemosphere, Journal of Pharmaceutical Analysis, Archives of Toxicology, International Journal of Pharmaceutics 등 신약 개발 관련 분야 저명 저널에 다수의 논문을 게재함으로써 연구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제공 : 차 의과학대학교 약학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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