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창업 생태계 조성·RISE 사업 연계로 지역 상생 기반 마련
차 의과학대학교(총장 차원태)는 포천상공회의소(회장 한희준)와 함께 포천 지역의 산업 발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같은 날 차 의과학대학교 포천캠퍼스에서 열렸으며, 차원태 총장, 한희준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총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맞춤형 산학협력 강화와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 ▲연구 및 기술 지원 ▲AI·헬스케어·바이오 분야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창업 생태계 조성 ▲지역 상생 협력 등으로, 이를 통해 지역 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학생들에게는 현장 중심의 실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차원태 총장은 “차 의과학대학교는 바이오산업 분야에서 오랜 연구 경험과 교육 노하우를 갖추고 있으며, 최근에는 AI·헬스케어·푸드테크 등 다양한 혁신 분야로도 활발히 역량을 확장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포천상공회의소와 함께 대학생 인턴십 및 취업 연계, 공동 연구, 창업 생태계 조성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구체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맞춤형 인재 양성과 현장실습 프로그램은 우리 학생들에게 소중한 경험이자 성장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우리 대학이 가진 R&D 역량을 토대로 지역 기업과의 교류가 활성화될수록, 지역사회와 대학 간의 밀착형 교육·연구 생태계도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희준 회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과 지역 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 회장은 포천 지역 기업인들에게 AI 교육 프로그램과 식품바이오 연구개발 협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AI 역량 강화와 포천의 농식품 산업을 고도화할 수 있는 식품바이오 분야 협력이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에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차 의과학대학교는 보건·의료·바이오 분야에서 교육과 연구를 선도하는 융복합 특성화 대학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산학협력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포천상공회의소는 지역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상공인의 권익을 대변하는 경제 단체로, 다양한 기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공: 차 의과학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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