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 녹인 신나는 공연, 제1회 CHA예술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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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행복본부와 총학생회가 주최하는 차 의과학대학교 제1회 CHA예술제가 11월 21일 밴드 동아리인 레드 지퍼스의 공연과 댄스 동아리인 후퍼스의 공연으로 개막됐다.

CHA예술제 첫 공연으로 현암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레드 지퍼스의 공연은 박하사탕, 붉은 노을, 하늘을 달리다 등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음악을 선사해 참가한 학생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이어 열린 후퍼스의 공연에서는 마지막처럼, 가시나, 아리랑 등 모두 17곡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맞춰 신나는 공연이 펼쳐져 추운 날씨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서재원 부총장은 “학생들이 CHA예술제와 같은 학교 행사에 너무 잘 참여해 고맙다. 문화생활을 즐기고 누려야할 대학생들의 청춘을 응원한다”며 참여 학생들을 격려했다.

CHA예술제 이틀째인 11월 22일에는 힙합동아리 R&B 공연과 하울의 아쿠스틱 공연이 이어졌다.

힙합동아리는 1시간 30여분 동안 싸이퍼, puzzle, wash way, 떠나는 사람 남겨진 사람, 진심 등 아름답고 감미로운 힙합 음악 15곡을 열창했으며 아쿠스틱 음악동아리 하울은 nothing better, 넌 어디에, 그대가 나를 본다면, 물감, 사랑해요 등 경쾌한 음악을 연주해 감동을 선사했다.

간호학과 윤종혁 학생은 “멋진 공연과 무대는 지금까지 무료했던 생활에 큰 활력소가 됐다며 내년에도 꼭 CHA예술제를 보러 오겠다”고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11월 23일에는 역시 현암기념관 대강당에서 합창동아리 차콰이어와 차챔버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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