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교는 2014년 새해를 맞이하여 제1회 교직원 신년음악회 CHA-POP을 개최했습니다. 학교에서 내로라 하는 스타들이 10개 팀으로 참가하여,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는데요~ 팀명부터 창의적이고 각오가 대단했습니다.
참가자들 중 가장 젊은 패기의 의학전문대학원 ’25센치’ 팀을 시작으로 열띤 공연이 진행되었는데요, 영예의 대상은 뛰어난 가창력과 기타연주 실력으로 관객들을 몰입하게 한 사무처 한대승 주임이 차지했습니다. 우수상은 스머프를 연상케 하는 빨간 셔츠와 털모자로 큰 웃음을 선사한 기획처와 전날까지 노래방에서 열심히 준비하여 파워풀한 공연을 선보인 교무처가 차지했습니다. 또한 초청공연으로 유명 성악가 이진희 소프라노의 ‘눈’, ‘오 솔레미오’, ‘You raise me up’ 등의 공연이 이루어져 행사가 더욱 빛났습니다.
행사의 피날레는 단연 “노래하는 총장님”이었습니다. ^^ 이훈규 총장님은 김효승 사무처장, 한대승 주임과 함께 트리오를 구성하여 ‘나들이’란 곡을 부르셨는데요, 아름다운 가사 한 구절 한 구절을 음미하며 시를 읊듯이 노래를 하셨습니다. 잔잔한 감동과 아름다운 가사의 메시지가 무대에 가득하고 여운이 오랫동안 지속되어서 그런지 교직원들은 [나는 가수다] 관객들처럼 기립박수를 치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마치 추억의 세시봉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제1회 CHA POP 경연대회를 통해 우리대학교 교직원들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지며 하나 되는 단합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에너지로 우리대학교는 2014년 멋지게 도약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이 기대해주시고, 응원해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