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규 총장은 5월 30일 오전 8시 반부터 40여 분 동안 수강헌 식당에서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에게 유기농 계란으로 후라이를 직접 요리해 주며 격려했다.
앞치마를 두르고 50여 명의 학생들에게 계란 후라이를 제공한 이훈규 총장은 집을 떠나 기숙사에서 생활하고 있는 학생들이 한창 성장할 시기에 빵과 우유만으로 아침을 하고 있는 것이 안쓰러웠다며 계란 후라이라도 직접 만들어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훈규 총장은 학생들에게 학교나 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 어려운 점이 없는지를 묻고 우리 대학의 슬로건처럼 학생이 행복한 대학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매주 수요일 아침 식사시간에 학생들에게 계란 후라이를 만들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금요일에는 서재원 부총장과 교수들이 계란 후라이 제공을 할 예정이다.
바이오공학과 1학년 김이권 학생은 아침에 밥 생각이 없어 빵을 신청했는데 총장님이 계란 후라이를 직접 요리해 주셔서 감동했다며 평소보다 더 맛있게 먹었다고 말했다.
© CHA University – 상업적 무단전재ㆍ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