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형편 어려운 학생에 도움 주고 싶어요”, 의생명과학과 고대협 학생, 2백만 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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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생명과학과 고대협 학생

우리 대학 의생명과학과 4학년 고대협 학생이 성적장학금으로 받은 200만 원을 ‘아름다운 동행’에 기부했다. 고대협 학생으로부터 200만 원을 장학기금으로 기부하게 된 동기 등을 들어봤다.

① 학생으로서 적지 않은 200만 원을 기부했는데 이 돈은 어떻게 마련했나요?

2018학년도에 성적장학금으로 받은 170만 원과 지난 학기에 받은 장학금을 더해 마련했습니다.

② 이번에 기부한 장학금이 어떻게 쓰였으면 하나요?

주변에 공부에 전념하고 싶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워 아르바이트 등을 하면서 힘들게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특히 의생명과학과 후배들 중 이러한 환경에 있는 학생들에게 쓰였으면 합니다.

③ 학생으로서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텐데 어떻게 이런 기부를 생각하게 됐나요?

저는 다른 학생들에 비해 여유롭게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성적장학금까지 받게 되어 장학금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꼭 필요한 학생에게 돌려주고 싶었습니다.

④ 앞으로 진로 계획은?

저는 현재 의학전문대학원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만약 의전에 진학하게 된다면 졸업 후에 WHO(세계보건기구)와 같은 국제기구에서 일하면서 어려운 환경에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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