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홍보미디어학과, 인턴십 결과 발표회 개최, ‘다양한 기업에서 인턴, 느낀점 등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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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의과학대학교 의료홍보미디어학과는 9월 13일 12시 반에서 4시 반까지 4시간 동안 포천캠퍼스 미래관 101호에서 박노일 학과장과 장정헌, 김정환, 오현정 교수 등 학과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하계 인턴십 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의료홍보미디어학과 재학생 100여 명이 함께한 이번 인턴십 결과 발표회에서는 지난 학기 인턴십을 다녀온 16명의 3, 4학년 학생들이 인턴십을 하면서 자신이 맡았던 일과 기업소개, 느낀점 등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노일 학과장은 개회사에서 “학생들이 인턴십을 통해 실무를 직접 경험하고 오면 공부를 하는 이유를 알 수 있게 되어 학업에 더욱 열심히 임할 수 있다. 이번 발표회는 선후배들이 인턴십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여서 뜻이 깊다“라고 밝혔다.

지난 학기 학생들은 차메디텍, 차병원 그룹 홍보실, 방송사인 KBS 스포츠국과 SBS, PR 회사인 프레인앤리, 빅데이터 전문기업인 이투온 등 다양한 기업 현장에서 정규직원들과 함께 인턴으로 일하면서 겪었던 일을 PPT 자료와 함께 보여주면서 발표해 인턴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PR회사인 S기획에서 인턴십을 한 4학년 최효련 학생은 무더운 여름 인턴십을 하느라 너무 힘들었지만 규모가 작은 회사여서 자신이 주도해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짧은 시간에 많은 업무를 익힐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고 PR회사인 프레인앤리에 다녀온 4학년 박모은 학생은 업무를 수행하면서 엑셀과 파워포인트 등 컴퓨터 활용능력과 문서작성 능력의 중요성을 새삼 느꼈다고 말했다.

또 KBS스포츠국에서 인턴을 한 3학년 정용환 학생은 마침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기간에 인턴을 해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각 나라들의 국가정보와 우리나라 대표선수들의 메달 수 집계 등 평소 좋아하던 스포츠 관련 일을 했다며 앞으로 취업과 관련해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또 미국 미주리대학에서 글로벌커뮤니케이션 실무 연수를 마치고 돌아온 최수지, 김채영 학생 등 5명의 학생으로부터 생생한 글로벌 연수기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

미주리 프로그램을 다녀온 최수지 학생은 “미주리 대학연수에서 좋았던 경험을 발표를 통해 나누고 싶었고, 영어로 발표해서 다시 미주리로 돌아간 것 같아 감회가 새로웠다. 이번 발표를 통해 후배들이 미주리 대학교에 지원하여 경험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취재: 강지연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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