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우들의 학습권과 생활권 보장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4월 11일, 총학생회 ‘누림’이 외부 공장 건설 현장에 피켓을 들고 나타났다.
이번 피켓시위는 학교와 포천시청 측에 학생들의 학습권과 생활권을 보장해달라는 뜻을 전달하고자 총학생회의 주최로 진행됐으며, 일부 학우들도 피켓시위에 동참하여 공장 건설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지난 2월부터 본교 근처에서는 외부 기업의 공장 중축을 위한 공사가 시작됐다. 총학생회는 공장이 중축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이나 오염으로 학생들의 학습권과 생활권의 막대한 침해되는 것을 우려했으며, 완공 후 건물이 건립된다면 교내에서 개인의 사생활 보호를 보장받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외부 공장 건립 반대를 지지해왔다.
이에 본교 측에서는 공장 중축 관련 소송을 진행했고, 사건의 판결 선고일인 4월 4일로부터 4월 30일까지 공장 중축이 정지됐다.
▲ 총학생회장 이충민
총학생회장 이충민 학생은 “피켓시위 시기에 맞는 언론사 ‘MBN’의 취재로 학생들의 뜻을 더욱 크게 전달할 수 있어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사법부에서 저희의 호소를 들으시고 옳으신 판단을 해 주심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차의과학대학교 총학생회 ‘누림’은 학우분들을 위해서라면 앞장서서 뜻을 전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이번 피켓시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취재 : 학생기자 박소연, 공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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