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교 약학과 김진경 교수 연구팀이 폐암진단과 치료에 필요한 새로운 ‘마이크로RNA(리보핵산)’를 발견했습니다. 한국연구재단과 교육부에 따르면 김진경 교수 연구팀은 폐암 세포에서 특이적으로 발현이 감소하는 마이크로RNA ‘miR-9500’이 표적유전자 ‘Akt1’을 억제해 폐암 증식과 전이를 막는 것을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새롭게 발견한 miR-9500가 폐암의 조기진단이나 종양 유전자를 제어하는데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앞으로 혈액을 이용한 진단마커 개발과 다른 표적유전자 검색 등의 후속연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Nature)의 자매지인 ‘세포죽음과 분화(Cell Death and Differentiation)’ 3월 21일자 온라인판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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